2025.10.3 作 (우리나라)
사람들은 못 먹어서 안달 난 식당이지만
입 짧은 해나는 또 먹을까 봐 안달이 났다
하루에 한 번은 제대로 먹여야 하겠기에
몇 명은 스테이크 가게로 발걸음을 했다
천장이 높아서 근사하게 느껴지는 건지
이따금씩 느껴지는 낯선 고풍스러움에
깜짝 놀라며 매장에 들어갈 때가 있는데
여기 스테이크 가게도 예사롭지가 않다
젠틀한 안내에 따라 이층으로 올라가니
이층 실내와 계단 사이에도 문이 있는데
계단에서 문 너머로 안쪽을 들여다보는
웨이터들의 진지한 눈빛이 어른스럽다
테이블에 자리해서 음식을 주문하는데
처남의 빠른 영어도 친절히 알아듣는다
매장을 나서는데 문을 열어주는 손길도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 마냥 자연스럽다
앳돼 보이는데 이들은 몇 살이나 됐을까
식당에서 주문을 받고 서빙하는 이들도
롯데마트에서 시음 커피를 주는 이들도
매장에서 물건을 파는 이들도 어려 뵌다
관광지라는 특성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끓는 젊은 피를 품어 줄 기업들이 있다면
베트남을 들썩들썩하게 만들지 않을까
그렇다면 베트남 주식에 투자해야 하나
베트남 중위 나이는 약 삼십이쩜칠 세다
중국의 중위 나이는 약 삼십구쩜팔 세다
일본의 중위 나이는 약 사십구쩜오 세다
한국의 중위 나이는 약 사십오쩜영 세다
(4+16+448=468)
<참고>
- List of countries by median age - Wikipedia https://share.google/ppYr4FuO7IWBvuz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