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una Sea Apr 05. 2021

반도의 흔한 브런치 (4) 홈메이드 쌀국수

남편은 취미가 요리입니다.

면요리도 워낙 다양하다 보니 면순이를 위해 우리 집엔 각종 면들이 늘 종류별로 있다(하하). 파스타 종류도 네 가지는 늘 떨어지지 않게 있고 당면은 기본, 삼색 소면, 쌀국수, 생면 우동, 여름엔 쫄면까지. 라면은 당연히 빼놓을 수 없다. 탄수화물 중독이라 해도 어쩌겠는가, 맛있는데. 인간이 면식을 개발한 건 신의 한 수 아닐까 생각해 본다.


주말 브런치로 쌀국수 한 그릇이면 해장에도 좋고 아이들도 함께 먹기 좋다. 냉장고 털이용으로도 만점 :)


오늘의 브런치 레시피


<홈메이드 쌀국수>


재료

야채(시금치도 좋고 콩나물이나 숙주도 좋다, 알배추나 양배추를 살짝 데쳐 넣어도 굿)
돼지고기 목살(또는 대패 삼겹살)
비프스톡 1큰술
생수 550ml
국수 중면
간장 약간, 액젓 약간


1. 물을 끓인다. 비프스톡, 간장, 액젓을 분량대로 넣는다.

(비프스톡으로 맛을 내고 간장, 액젓은 향을 추가하는 느낌으로 취향껏 넣는다 :D)


2.(적당히 냉장고에 남아있는) 야채를 따로 볶아 둔다.


3. 면을 따로 삶아서 찬물에 씻는다.

(육수에 면을 바로 넣어도 되지만 면에서 나온 전분 때문에 걸쭉해질 수 있으므로 따로 삶아 넣는 것이 깔끔하다.)


3. 볶아둔 야채와 면을 데우는 느낌으로 육수와 함께 한소끔 끓인다.


4. 그릇에 면을 먼저 담고 야채와 고기를 위에 올려 육수를 부어주면 맛있는 플레이팅 완성.



후루룹 한그릇 뚝딱


tip. 취향껏 향신료를 살짝 뿌려주면 더욱  좋다.

(우리는 통후추를 갈아서 살짝 뿌려주었다)







매거진의 이전글 반도의 흔한 브런치(3) 알리오 올리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