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評論) 또는 논평(論評, 문화어: 론평), 비평(批評)(영어: Review)은 사회 전 분야에 대해 평가하는 작업을 말한다. 예술 작품, 문화 현상, 상품 등 평론의 대상에는 제한이 없다. 평론하는 사람은 평론가(評論家), 평론을 모아서 낸 책을 평론집이라고 한다. <평론ㆍ위키백과>
사물의 가치, 우열, 선악 따위를 평가하여 논함. 또는 그런 글<네이버 국어사전>
경찰 평론가 셀프 데뷔
사전적 의미를 들어다 보니 평론이란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붙여 놓은 그럴싸한 분야 같아 보인다. 더군다나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대상이 전방위적이라는데 각자 시각대로 한마디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용기와 희망으로 때로는 면책을 부여해주는 영역 같다는 생각이다.
주요 인물이나 다채로운 사회현상과 문화에 대해 칭찬이든 지적이든평론의종착역은자유ㆍ인권ㆍ복지ㆍ행복 등 인간삶 전반에 더 나은 촉진제 역할에있지 않을 수 없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평론가라고 하여도 틀린 말은 아니지싶다.
나는 평론가라는 이름을 지나치게 낯설고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였으며나아가그 이름을 스스로 쓰기로 하였다. 사실 이미 '경찰 잡문'이라는타이틀로 활동을 하기는 했다. 그 기간이 너무 짧았는데 그만두게 된 사정에 대해서는 언젠가 말할 날이 올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글쓰기는그것의 연장선이라고 보는 편이 나을 것이다.
그러므로 굳이 뭔가 새로워진 것이 있다고 한다면 스스로 평론가라는 호칭을 붙였다는 데 있다. 누군가 나에게 그런 자격이 있느냐라고 묻는다면그저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련다. 무엇보다 경찰 내 뛰어난 글쟁이들이 많지만 경찰 평론가라는 이름의 활동가가 없다 보니 그 길을 열어보는 것에 의미를 가지려는 것이다.
나는 우리 경찰이 보다 인간적인 조직이기를 원한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권리를누리며계급과 경쟁에서 소외되지 않는 그런 곳 말이다. 나의글쓰기는계급과 승진 그리고 이로 인한탐욕ㆍ부당ㆍ몰상식ㆍ소외같은 현상에 집중해왔고 앞으로도 그렇다.나의 평론가 짓은 이렇게 설익은 상태에서 시작한다. 그러므로 부족한 점듣고 나누며 쓸 것이다. 나도 경찰도 점점 더 익어가는 모습을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