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1장 36-44절
2025년 2월 10일 월요일
그러자 유대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보시오. 그가 나사로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그러나 그들 중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신 분이 이 사람을 죽지 않게 하실 수는 없었다는 말이오?”
예수께서는 다시금 속으로 비통하게 여기시며 무덤 쪽으로 가셨습니다. 무덤은 입구를 돌로 막아 놓은 동굴이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돌을 옮겨 놓아라.”
죽은 사람의 누이 마르다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여, 그가 저기 있은 지 4일이나 돼 벌써 냄새가 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라고 내가 네게 말하지 않았느냐?”
사람들은 돌을 옮겨 놓았습니다. 예수께서 하늘을 우러러 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말을 들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는 언제나 내 말을 들어 주신다는 것을 내가 압니다. 그러나 지금 이렇게 말하는 것은 여기 둘러서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그들로 하여금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큰 소리로 외치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너라!” 죽었던 나사로가 나왔습니다. 그의 손발은 베에 감겨 있었고 얼굴은 천으로 싸여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를 풀어 주어 다닐 수 있게 하라.”
[요한복음 11장 35-44절, 우리말성경]
요한복음 매거진은 두란노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QT교재 <생명의 삶> 2025년 1-3월 본문을 따라 매일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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