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장 21-30절
2025년 2월 18일 화요일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심령으로 몹시 괴로워하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중 하나가 나를 배반할 것이다.”
제자들은 자기들 중 누구를 말씀하시는지 몰라 당황해하며 서로 쳐다보았습니다. 제자들 중 하나인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가 예수 곁에 기대어 앉아 있었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그 제자에게 손짓하며 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여쭤 보라고 했습니다.
그는 예수의 품에 기대어 물었습니다. “주여, 그가 누구입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이 빵 한 조각을 적셔서 주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다.” 그리고 예수께서 빵 한 조각을 적셔서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에게 주셨습니다. 유다가 빵을 받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습니다.
예수께서 가룟 유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하려는 일을 어서 하여라.” 그러나 자리를 함께한 사람들 중 아무도 예수께서 그에게 무슨 뜻으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유다가 돈을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께서 그에게 명절에 필요한 것을 사 오라거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뭔가 나눠 주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유다는 빵 조각을 받은 후 밖으로 나가 버렸습니다. 그때는 밤이었습니다.
[요한복음 13장 21-30절, 우리말성경]
요한복음 매거진은 두란노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QT교재 <생명의 삶> 2025년 1-3월 본문을 따라 매일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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