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가 아니야!"

나의 소중한 감정 이야기-23

by Paul Da

엄마가 딸에게 하는 잔소리 투하


"너는 왜 멋대로니? 엄마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딸이 엄마에게 하는 투정 나부랭이


"아 또 왜그래? 내가 뭐? 뭘 잘 못했는데? 그냥 싫으니까 싫다고 한거잖아?"


엄마가 딸에게 하는 라떼 시전 1


"엄마가 너때는 말이야. 이런거 저런거 아무것도 없었어. 너는 감사한 줄 알아"


딸이 엄마에게 하는 어의상실 하소연


"그건 엄마 이야기고.. 난 다르잖아"


엄마가 딸에게 하는 라떼 시전 2


"난 너희들 셋을 키우면서도 아빠한테 불평도 못하고 살았어. 근데 왜 너는 엄마만큼 못해?"


"엄마는 맨날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너네들 뒤치닥거리 하면서 여태껏 살았어"


"너는 뭐가 힘들다고 불펴하고 난리야. 니가 뭐가 힘들다고. 편한 줄 알아야지"


딸이 엄마에게 하는 눈물 폭탄 비명같은 한마디


"왜 나를 자꾸 애 셋 낳은 엄마로 만들어. 난 엄마가 아니잖아. 난 엄마 딸이잖아"


"난 엄마한테 이쁨받고 싶은 딸이야. 자꾸 나를 엄마 자신으로 생각하지 말아줘"


엄마는 그제서야 번뜩 정신이 든다.


그러네... 너는 내 딸이지...


가끔은 서로의 관계가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남편을 아빠로, 딸을 엄마로.. 서로가 서로를 자신이 원하는대로 설정하고 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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