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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루 Mar 29. 2023

#31. 징조

마 24:3-31

[마태복음 24장]

[3절]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마지막 때에 관하셔 말씀하시는 예수님은 산 위에 앉으십니다. 성경에서 앉으심은 통치를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신 이름을 가지셔서 만왕의 왕으로 좌정해 계십니다. 왕이신 주님, 당신이 나의 사랑입니다. 제가 무엇을 두려워하겠습니까? 난리와 난리의 소문을 듣겠으나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6). 주께서 미리 말씀해 주신 모든 것들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그 어떤 환난이 오더라도, 아무리 극심한 고통을 당하더라도 낙심하지 않겠습니다(9). 오히려 ‘정말로 주님의 말씀 대로구나!’라고 깨달으며 기뻐하고 찬송하겠습니다.


[13절]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사랑이 식어집니다(12). 세상엔 미혹과 속임이 가득합니다. 예수님은 이런 세상을 변화시키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견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교회에는 “세상을 선하게 변화시키자”는 거짓 복음이 성행했습니다. ‘선한 영향력’이라는 이름의 신기루가 많은 성도들을 미혹했습니다. 이처럼 이미 교회 안에도 사랑이 없고 진리가 희귀해졌습니다. 주여.. 우리가 견뎌야 할 환난이 중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살피소서. 우리를 붙으소서. 끝까지 붙들어 주시옵소서. 그래서 구원을 얻게 하소서. 살고 싶습니다.


[25-26절]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예수님께서 미리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던지 그것이 예수님의 말씀과 같지 않다면 듣질 않겠습니다. 사람들도 ‘그리스도’에 관해 말합니다. 오늘 수요예배에서 읽은 열왕기상 22장에서도 사백 명쯤 되는 선지자들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것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아합에게는 20장에서 우리에게는 성경을 통해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으로 분별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이름을 들먹이며 우리를 미혹하려 드는 거짓 선지자들에게 속지 않게 하소서. 날마다 성경을 먹게 하사 무엇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무엇이 사람의 말인지 분별하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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