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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루 Nov 18. 2018

영화_바울Paul, Apostle Of Christ


 "앞에 드넓게 펼쳐진 바다를 보고 있다고 상상해보게. 손을 아래로 뻗어 물속에 넣고 바닷물을 떠올려 보는 거야. 물은 손가락 사이로 조금씩 빠져나가 손에 아무것도 남지 않겠지. 이 물이 바로 사람의 삶이야.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손에서 미끄러져 사라져 가지. 이 세상에서 네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들과 함께 말이야. 그러나 내가 말하는 나라는, 내가 향하는 곳은 바다에 있는 물과 같아. 사람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그 물을 위해 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은 끝없이 넓은 바다를 위해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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