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술
모주
모주는 막걸리에 생강, 대추, 계피 등 따뜻한 성질의 약재들을 넣고 우러나도록 은근하게 끓인 술이다. 전주 콩나물 해장국과 함께 해장술로 유명하다. 막걸리를 끓이는 동안 알코올이 날아가 알코올 향이 거의 나지 않는다. 넣는 약재에 따라 풍미가 다양하고 부드럽고 달콤하고 따듯하다.
재료
막걸리 500ml
생강 10g
대추 5g
감초 5g
인삼 5g
칡 5g
계피 10g
만드는 법
1. 냄비에 막걸리를 붓고 끓인다.
2. 막걸리가 끓기 시작하면 생강, 대추, 감초, 인삼, 칡을 차례로 넣는다.
3. 막걸리 색깔이 암갈색으로 변하면 계피를 넣는다.
4. 불을 끄고 따뜻할 때 잔에 따라 마신다.
참고
1. 막걸리는 알콜도수 6% 기준이다.
2. 오래 끓일수록 알코올이 더 많이 날아간다.
3. 단맛을 더하고 싶은 사람은 꿀을 넣어서 마셔도 된다.
4. 감초대신 흑설탕으로 단맛을 내면 색도 진해지고, 카라멜 향도 난다.
5. 계피는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나므로 빨리 건져야 한다.
6. 기호에 따라 넣고 싶은 재료를 마음껏 넣고 응용해서 만들어 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