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하기 #6

익산 신동진

신동진벼는 1992년 하계에 호남농업시험장에서 양질 내병성인 화영벼와 다수성인 YR13604Acp22계통을 교배하여 HR14018로 교배번호를 부여하고, 1993년 하계포장에 서 21개체의 F1을 양성, 1994년 하계에 F2집단을 전개하여 대립, 장수이면서 직립초형인 우량 개체를 선발하고 1994/1995년 동계온실에서 F3세대촉진을 거쳐 F」이후부터는 계 통육종법에 의해 세대를 진전시키면서 주요병해충저항성 및 미질특성이 향상된 초다수 성 계통을 선발 육성하였다. 선발된 계통들에 대해 1997~'98년간 생산력검정을 실시하 이 중만생종으로 다수성이며 양질인 HR14018-18-17-10-3계통을 익산438호로 계통명 을 부여하여 1998~ 1999년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초기 신장성과 숙색이 양호하 면서 중대립종으로 높은 수량을 나타내는 계통으로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1999년 12월 농촌진흥청의 주요농작물 직무육성신품종선정위원회에서 "신동진벼"로 명명하여 충남 이남 내륙평야지 1, 2모작 지대 적응품종으로 발급하게 되었다.

신동진벼는 아밀로스함량, 알카리붕괴도, 단백질함량은 동진벼와 비는 다소 낮았으며, 관능검사에 의한 밥맛은 동진벼보다 좋다. 신동진벼는 도정율이 77.9%로 동진벼에 비하여 높으나 쌀의 경도가 낮고 백미 완접립 비율이 91.4%로 동진벼보다 3%정도 낮다.

시료의 익산 신동진은 보통등급이고, 단백질 함량은 미표기된 쌀이다.

쌀알이 큰데도 형태의 무너짐이 없다. 윤기만큼 밥 향도 짙다. 딱딱한 찰기가  부드럽게 감싼 식감이다. 씹는 맛이 우수하다.

큰 쌀알 입자가 살아있다. 발뮤다에 비해 윤기와 향은 덜하나 다른 푸몽에 비해 탁월하게 우수하다. 씹는 맛은 발뮤다에 비해 우수해서 청년 미식가용 밥으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