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양조장 창업 따라하기

파타고니아 3

by 하얀술


사업가 이본 쉬나드


이본 쉬나드의 파타고니아는 소위 잘나가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허나 이때부터 예상치못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옷이 잘 팔리면 잘 팔릴수록, 그 수량을 감당할 수 있는 제조 공장을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게다가 이윤이 별로 많지 않아서 자금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쉬나드는 이때까지만 해도 자신이 사업가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회사가 어려움에 처하면서, 회사의 직원들의 미래와 그 직원들의 가족까지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파타고니아는 더이상 자신만의 사업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사업가이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사업가로 남게 될 것이라는 깨달음이 찾아왔다. 이 게임에서 살아남으려면 사업에 진진하게 임해야 한다는 것이 명백한 상황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나는 평범한 사업 규칙을 따라서는 행복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기업가 정신에 관한 말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기업가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비행 청소년을 연구하라"이다. 나에게는 사업을 확장하더라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이 있었다. 일은 늘 즐거워야 한다는 점이다."


"유연한 근무로 파도가 좋을 때는 서핑을 하고 함박눈이 내리면 스키를 타고 아이가 아플 때는 집에 머물면서 아이를 돌볼 수 있어야 한다. 일과 놀이와 가족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들어야 한다."



사업의 철학을 세우다


그는 경영과 재무를 담당하는 새로운 CEO, CFO 를 영입했습니다. 명성 높은 컨설턴트인 마이클 카미 박사 (IBM의 전략 기획을 맡았고, 할리데이비슨의 재기를 이끌었던)의 멘토링을 받았습니다. 쉬나드의 이야기를 들은 카미 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자기가 왜 사업을 하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소."


매년 30~50퍼센트 성장하던 성장률이 20퍼센트로 줄었고, CEO와 CFO를 다시 내보냈습니다. 한 번도 어떤 이유에서든 해고를 한 적이 없었지만, 1991년 7월 31일 직원의 20퍼센트에 해당하는 120명을 해고했습니다. 그는 이 날이 회사 역사상 가장 슬픈 날이라고 회고합니다.


이때 우선순위를 다시 생각하고 새로운 경영방침을 도입하기로 합니다. 항상 옳은 질문을 던지고 옳은 답을 찾을 수 있게 하는 철학적이고 영감을 주는 지침이 필요했습니다. 이때부터 그는 파타고니아의 '철학'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위태로운 시기를 맞고 있다는 전제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생물 다양성과 문화적 다양성의 감소, 지구 생명 유지 시스템의 소실로 나타나는 자연환경을 건전성 저하와 같은 상황의 근본 원인은 기업의 가치관과 우리 경제 시스템에 내재된 기본적인 가치관에 있다.”


“기업의 가치관은 사세 확장이나 단기적인 수익 창출을 품질, 지속 가능성, 자연환경, 인간의 건강, 성공적인 공동체 등의 고려 사항보다 우선시하는 것이다.”


“우리 회사의 근본적인 목표는 인간과 환경 모두에게 이로운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쉬나드는 '철학'을 직원들에게 가르치면서 카미 박사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업을 시작한 지 35년 만에 자신이 왜 사업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된 것입니다.


"파타고니아가 다른 기업의 환경에의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탐구할 본보기로 삼을 만한 모델이 되는 것"


파타고니아는 말 그대로 철학이 있는 기업입니다. 제품 디자인 철학, 생산 철학, 유통 철학, 마케팅 철학, 재무 철학, 인사 철학, 경영 철학, 환경 철학. 파타고니아라는 기업은 철학으로 시작해서 철학으로 끝나는 기업이라는 기업 철학을 정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