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즈리(Kanzuri)는 일본 니가타현에서 유래한 발효 고추 소스입니다. 주로 고추, 소금, 유자 껍질, 그리고 발효 과정을 통해 독특한 풍미를 만듭니다. 만들기는 시간이 걸리지만 전통적인 방식으로 하면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칸즈리 기본 레시피
재료
• 붉은 고추: 500g
• 소금물 : 염도 10-15%
• 유자 껍질: 1~2개 분량
• 유자즙: 1~2큰술
만드는 방법
1. 고추 준비
• 고추의 꼭지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말립니다.
• 고추를 얇게 썰거나 반으로 자릅니다. 고추씨 뺀다
2. 소금물 절임
• 고추를 소금물에 덤그어어 2~3일 정도 실온에서 절입니다.
• 절이는 동안 고추가 부드러워지고 물기가 배어나옵니다.
3. 눈 위에서 건조 (전통 방식)
• 절인 고추를 겨울철 눈 위에 펼쳐 두어 1~2일 정도 자연 건조합니다.
• 눈 위에서 건조하면 고추의 쓴맛이 줄고, 단맛과 감칠맛이 강조됩니다.
• 눈이 없는 환경에서는 건조기나 서늘한 곳에서 말려도 됩니다.
4. 유자 껍질 추가
• 유자 껍질을 얇게 벗겨 잘게 다져둡니다.
• 절여진 고추에 다진 유자 껍질과 유자즙을 섞습니다.
5. 발효
• 혼합물을 밀폐용기에 넣어 6개월~1년 동안 저온에서 발효시킵니다.
• 발효 기간 동안 맛이 깊어지고 풍미가 복합적으로 변화합니다.
6. 완성
• 발효가 끝난 칸즈리를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며 사용합니다.
활용 방법
• 구운 고기, 생선 요리, 나베(전골), 면 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사용합니다.
• 소스나 드레싱의 재료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칸즈리는 시간이 걸리는 정성스러운 레시피이지만, 발효의 맛과 유자의 향이 어우러져 요리의 풍미를 크게 높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