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 로렌조 베르니니"

몰라봤던 천재(Gian Lorenzo Bernini)

by Paxmn

https://youtu.be/567mLiScoC4

*음악설명-베르니니는 바로크 예술가다.


음악분야에서는 바흐가 사망하는 것을 기점으로 바로크시대의 막이 내릴 정도로 그의 발자취가 선명하다.


이곡은 바흐의 미뉴엣 G장조와 G마이너로 그의 수학적 음악구성 법칙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본문]

#미켈란젤로는 워낙 유명해서 실제 그의 작품이나 생애 그리고 업적을 모르더라도 마치 알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할 정도로 친숙하다면 베르니니는 정반대로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도 #베르니니 작품이야?" 할 정도인데도 그의 이름조차 생소하기까지 한 천재 조각가?...... 아니 공간예술가다.


1598년 12월 7일에 나폴리에서 태어나 81세의 나이로 사망한 1680년 11월 28일까지 미켈란젤로의 뒤를 잇는(개인적으로는 더 나은 예술가로 평가하는데 주저할 이유가 없을 정도) 천재 예술가로 그 명성을 쌓았다.


그 명성은 1619년에서 1625년 사이 제작한 아래 4개의 작품에서 얻게 되었는데


왼쪽 위부터 4, 3, 2, 1

"1", Aeneas, Anchises, Ascanius (1619 : 불타는 트로이에서 탈출하는 가족), "2", #프로세르피나의 강간(1621-22 : 여자를 붙잡는 순간), "3", #아폴로와 #다프네(1622-1625 : 다프네의 몸이 나무로 변하는 순간), "4", #다비드(1623-24 : 다비드가 몸을 비틀어 골리앗에게 슬링을 발사하는 순간)이며 네 작품 모두 이탈리아 로마의 #보르게세 박물관 소장품이다.


이들 작품들을 통해 르네상스 조각의 고전적 웅장함과 역동적 에너지를 표현한 베르니니는 극단적인 사실주의에 입각한 연극적 구성을 통해 효과적으로 당시 그의 후원자였던 로마교회(교황 #폴 : 바울, 바오로, 5세)의 종교적 메시지를 일반 대중에 전달하는데 충실했다.


이외의 조각과 건축으로는 추리고 추려서 선택한 것이 아래의 사진들인데 그 수와 질에서 대단하다고 밖에는 달리 할 말이 없다.


왼쪽부터 Fontana dei Quattro Fiumi, 로마의 성 베드로 광장과 열주문
시간에 의해 밝혀진 진실, 스페인 수녀 테레사의 절정


베드로 대성당 내부

그는 일일이 소개하거나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작품 활동을 했기 때문이다.

복녀루도비코알베르토니(Beata Ludovica Albertoni)

특히 "#복녀루도비코알베르토니(Beata Ludovica Albertoni) "는 그 섬세함에서 저절로 입이 벌어질 만큼 극단적이라 할만하고 이전 세대(미켈란젤로 포함)의 작품과는 확연히 다른 모멘텀을 잡아 작품화하는 데 성공해 당대는 물론 현재까지도 이와 겨룰 예술가가 많지 않다는데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201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국립 미술사 박물관에서 열린 "카라바지오와 베르니니 작품전(Caravagio & Bernini's Timeslot)" 이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이유는 종교 풍자(비판) 적인 화가 카라바지오와 그 누구보다 종교에 충실했던 베르니니의 만남이라는 측면에서 종교에 대한 그들의 해학과 유머가 베어져 사고의 유연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부드러움은 강한 내면에서 비롯된다. 그렇지 않은 부드러움은 나약함으로 비칠 뿐이니까."



전시회 포스터


Ticket


미술관 입구와 프런트스텝

진정으로 이것이 17세기 로마가 숨겨온 미학의 정수로 느껴진다


개인적인 판단과 세속적 이유가 어찌 되었던 후세의 우리는 그 뛰어난 기량을 맘껏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한 것은 물론이고......


지금도 베르니니가 좋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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