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수입절차 및 관세 때문에, 유형의 상품보다는 무형의 상품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에 무형의 것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그리고 사업의 밸류를 다시 설정해 보았다.
사업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사업을 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는, 1차적 목표가 '베트남에서 돈을 벌겠다'가 아니었다. 먼저, 친구가 되고자 함이었다.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려면 이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야 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이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
나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기에, 비즈니스 파트너나 친구를 찾아가는 과정과 우리 회사의 미션을 함께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택해야 했다. 참고로, 우리 회사의 미션은 "Present Bright Future,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선사한다."이다.
그래서 택한 것이 '과학'이었다. 세계 4차 산업혁명의 기초가 과학임에, 차 후 리더 역시 과학적 지식을 보유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일례로, '빌 게이츠, 마크 쥬커버그'등은 공학적 사고를 가진 인물로서, 세계를 이끈 리더들이다.
초점을 맞춘 또 다른 포인트는, 지방에도 유통할 수 있는 아이템이었다. 베트남은 지리적으로 나라가 길고, 도시에 따른 교육편차가 심해, 교육의 평등이 없다. 그리고 아직 메가시티 이전이기에, 인구 분포가 고르게 나타나고 있어, 회사의 미션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도시부터 지방까지 유통 가능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였다.
초등학교 타깃, 과학 관련 아이템 그리고 지방에도 유통 가능함, 적당한 가격에 공급 가능, 베트남 정부가 좋아할 만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다시 서치를 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