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심으로 입을 닫는다
마음을 닫는다
내가 믿었던 건 당신의 입술에 맴돌던
미소 띤 말이었을까
당신의 마음이었을까
당신을 사랑한 내 마음이었을까..
한때는 별처럼 반짝였던 당신과 나만의 기억도
끝내 풀지 못한 슬픔과 외로움도
시간에 휩싸여 가버렸다
영원을 의심하지 못했던 순결한 날들
뜨거웠던 청춘의 흔적과 함께
나는 눈을 감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