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은 증가하는데 소비하는 규모가 줄어드는 상황에 대한 고찰
지금까지는 AI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AGI, ASI 까지 진화하고 이 과정에서 Physical AI 가 전개되며 실제 물리적인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Useless Class를 만들어갈 미래의 위험성을 이야기했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볼 질문이 생긴다.
생산비용은 절감되며 효율성이 높아지는데 소비할 주체가 줄어든다면?
지금과 같은 경영환경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던 헨리 포드는 노동자에게 임금을 많이 지급한 이유에 대하여 아이러니하게도 "내 차를 사줄 사람이 필요해서" 라는 이야기를 했다. 생산 속도는 빨라졌는데 이를 소비하는 수요가 없다면 지속가능성은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 우리가 우려하는 것처럼 Physical AI 가 단계적으로 도입되어 점차 인간의 노동력의 가치를 낮게 만든다면, 이는 "임금"으로 소득을 창출하여 소비하는 주체들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극화의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더라도 상승곡선에서 삶을 영위하는 계급의 소비는 지속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현재 구축되어 있는, 그리고 계속 개선되어가는 생산성 향상의 결과는 아이러니하게도 자본주의가 성장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식을 위협하고 있다.
* 가장 피해가 컸던 인류 역사의 최신 사례, 이 당시 통계치를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으나 전게계 인구의 1~3%가 사망했다.
그럼 관점을 바꿔서 생각해보자. 생산성이 증가하고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지구의 인구는 현재 시점까지 계속 증가해왔다. 근대 이전에는 전쟁과 역병, 소빙하기로 분류되었던 자연재해로 인하여 전체 인구가 부정적으로 조절되어 왔지만 현재는 이미 그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는 것. 그리고 모두가 함께 최소한의 생존을 위해 만들어가고 있던 체계가 "기후변화"라는 징조로 나타나면서 모두의 생존을 위한 길이, 모두의 공멸을 위한 길을 향해 가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다시 과학의 힘으로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십억년 동안 우리에게 에너지를 공급할 태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구의 환경 자체가 만들어내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노력
변화하는 기후 속에서도 모두의 먹을거리를 만들어내기 위한 농업 생산성 향상과 기후 변화에 영향없이 생산 가능한 스마트팜과 같은 생산 체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
인간의 삶을 위해 생산되는 많은 것들의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고, 다시 자원화하며 새로운 신소재를 연구하여 한정된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만약,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구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 상황이 오기 전에 증가하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화성과 같은 곳으로 이주할 수 있는 우주의 대체재를 찾고, 이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
이 모든 노력의 결과. 나 역시 우리 인류가 새로운 길을 찾아내고 모두가 함께 최소한의 인권과 소득, 그 과정에서 소비까지 연계되는 삶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그러나 그 길을 찾아내기 전까지 너무나 빠르게 변화가 진행되고 있고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Useless Class 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역시 현실이라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기술의 발전과는 조금 결이 다르지만 "금융"이 가져온 탐욕과 레버리지는 자산가격의 상승을 야기하고, 이는 자산을 보유하지 않은 계층의 하강 곡선의 기울기를 더욱 빠르게 만들고 있는 것은 우리가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리고 이렇게 폭발한 유동성은 여러 가지 명분을 가지고 AI 와 로봇을 위한 발전에 가장 크게 투자되고 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26년도의 투자 유망 분야는 아래와 같다
주요 투자 유망 분야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AI 기술 혁신 사이클이 지속되면서 관련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예상됩니다. *세부 분야: 온디바이스 AI, AI 보안 솔루션,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부가가치 메모리, 저전력 반도체(NPU)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및 순환 경제: 글로벌 정책 변화와 ESG 트렌드에 따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가 확대됩니다.
* 세부 분야: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 그린 배터리 및 폐배터리 재활용, 탄소 포집 및 저장(CCUS), 그린수소 플랫폼, 바이오 플라스틱 등이 유망합니다.
미래 기술 및 혁신 산업: 기술 주도 성장을 목표로 하는 국가 및 민간 차원의 투자가 활발합니다.
* 세부 분야: 로봇, 자율주행 및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스마트 물류로봇,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양자 과학·기술, 우주·드론 관련 방산 기술 등이 포함됩니다.
구글 검색 / 26년도 투자 유망분야 요약
기술의 발전은 인간 모두의 생존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놓치지 않아야 하는 질문이 있다면 그 기술의 발전의 결과는 누구를 향하고 있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경쟁에서 도태되고 대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적절한 대응 수단을 가질 수 없는 사람들의 생존은 과연 담보될 수 있을 것인가? 최소한 지금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많은 리더들의 행동과 그들이 표현하는 철학들을 접할 때마다 그런 아름다운 미래는 너무 순진한 희망인 것 같다는 것을 직식하는 분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
궁금하신 분들은 이 모든 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피터 틸"에 대하여 조금만 공부해보시길 바라며, FSD가 발전할 수 있다면 사람의 목숨보다 기술의 발전이 중요하다는 관점으로 테슬라의 차량을 낮은 완성도의 상태에서도 세상에 내보낸 "일론 머스크"의 선택에 대하여 생각을 해보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덧 - 위 생성 이미지의 재미있는 점은 Useless 계급편에도 "휴머노이드"가 있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