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없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책을 찾아 읽는 이유는 직장과 육아 같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에 침몰당하지 않기 위해서다. 해야만 하는 일이 즐거움이 되려면 일정 시간 자신을 돌봐야 하는데, 모든 시간을 지배당하면 어느 순간 의미를 놓아 버릴 것 같은 위기감이 든다. 그럴 땐 적더라도 몇 페이지의 책을 읽으며 현재와 다른 삶을 간적접으로나마 경험하고, 어떤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는지 느껴보는 게 도움이 된다.
누군가 제 글이, 제 생각과 삶이 별로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별 수 없습니다. 타인의 질책보다 글에 대한 나의 애정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계속 쓰고, 계속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