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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이면 치아 일 년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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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칸썬
Jul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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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마다 치아 스케일링 겸 정기검진을 받는다.
우리 가족 치아를 오랫동안 맡아주신 치과선생님은 치아 관련해서는 더는 거론이 없으시다.
대신 치실질이 잘된 부분과 더 잘되어야 할 부분 정도만 점검해 주신다.
잇몸을 내려앉힌다는 잘못된 의학 정보로 스케일링을 피하던 시절도 있었고
치아 사이를 넓힌다는 역시 잘못된 의학 정보로 치실을 꺼리는 경우도 많다.
양치에 진심이고 무엇보다 매끼 치실로 마무리하지 않으면 양치질조차 헛것이 되는 양 찜찜함을 참지 못한다.
아이들도 치실을 한동안 쓰게 했으나 아이들 치간 사이는 충분히 확보되어 있으므로 영구치가 자리 잡은 후에 치실을 생활화해도 늦지 않다신다.
다이소에서 주방용품이나 청소용품은 한 바구니 사도 부담이 덜한데.
몸에 닿는 그리고 입에 닿는 위생용품이 엄마는 조심스럽다.
치실은 칫솔질로는 미처 청소가 안 된 틈새를 이름 그대로 치아 사이 이물질을 완벽 박멸이 목적인, 그저 둘둘 말린 실뭉치이다.
그러나 치아나 잇몸. 그리고 입안을 훑는 만큼 품질을 무시하기 어렵다.
거기다 매끼 후에 쓰는 거니 그야말로 생활밀착형 제품.
외출 시 신줏단지처럼 모셔야 안심되는
,
내가
떠받들다시피 하는 귀하신 몸이다.
여러 치실을 사봤지만 치실의 재질이나 두께가 내 치아에 착 맞기가 쉽지 않다.
그러던 중 다이소의 이것이 딱이다.
본품도 단색이 심플해서 좋고 리필이 두 개나 들어있다.
심봤다!
본품 다 쓰고 리필까지면 10개월은 채우겠다.
치아건강을 위한 제품이 쏟아지지만. 다른 건 모르겠고 치실만큼은 칫솔 짝꿍으로 매회 쓴다면 분명 스마일 미소가 좀 더 쉬울 것이다.
치실질하는 손길의 민망함으로 외부 화장실에선 살짝궁 써야 하는 게 아쉽다.
추신.
여행 준비하며 역시 가방에 치실부터 챙겼다.
그리고 신문화라고 추천받은 아래 제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
추신 2.
구입 성공!
아마존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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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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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칸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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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문학을 열망하는 에세이를 씁니다. 신간과 신제품 시음을 지나치지 못하면서 올드 정서가 좋은 마릴라 엄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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