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차 동네 헬서 직장 생활하기
오늘도 새벽 4시 반에 헬스장에 갔습니다.
3년 차 동네 헬서로서, 아침 운동은 제 삶의 중요한 모닝 루틴 중 하나입니다.
처음엔 눈을 뜨고도, 이불에 더 누워있을까 수없이 고민하곤 했지만, 루틴화되니 새벽 기상이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운동을 하다 보면 가끔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헬스와 직장생활은 참 많이 닮아 있다는 것.
어느 날엔 에너지가 부족하거나 지쳐서 운동가기가 참 싫습니다.
그럴 땐, 굳이 운동을 열심히 하러 간다는 생각은 버리고, 일단 헬스장에 갑니다.
그러면, 장소에서 쌓인 습관의 힘으로 운동을 하게 됩니다.
매일 같은 출근길이지만, '회사 가기 싫다!'라는 생각이 드는 날이 있습니다.
중요한 대면 보고나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부담이 크거나,
예상치 못한 업무 실수로 곤란해졌을 때가 그런 경우입니다.
그러나, 버거운 일도 하다 보면 노하우가 쌓이면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고, 잠을 설칠 정도로 걱정했던 일은 의외로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헬스와 직장 일이 참 닮아 있죠?
웨이트 트레이닝의 핵심은 점진적 과부하입니다.
조금씩 무게를 늘리며 수행능력을 키우는 것이죠.
직장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웨이트 운동 능력이 늘면 더 많은 무게를 들 수 있듯이,
일을 하면서 업무 능력이 쌓이면 더 큰 책임을 맡게 됩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욕심내어 무게를 들다가 부상을 입듯,
직장에서도 성급한 판단은 큰 실수로 이어집니다. 데이터와 맥락을 세심히 분석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휴리스틱스(heuristics)는 모든 경우를 고려하는 대신,
경험을 통해 발견한 편리한 기준에 따라 일부만 고려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사고 과정을 단순화하기 때문에 대부분 효과적이지만,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中)
어깨·가슴·하체를 고르게 단련해야 몸의 밸런스가 맞듯,
직장에서도 균형이 필요합니다.
업무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효과적인 소통 방식을 찾는 것도 필요합니다.
사람은 눈으로 정보를 파악하는 유형과
귀로 파악하는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직장에서 내 의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시각형'에겐 보고서를, '청각형'에겐 대면보고나 미팅 등으로 소통 방식을 달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몸이 강해지면, 못 들던 무게를 들고, 못 견디던 걸 해냅니다.
마치 내가 알던 세상이 넓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헬스에서처럼, 직장에서도
성장은 결국 고통을 견디는 기분 좋은 인내에서 옵니다.
그래서 저는 내일도 새벽, 헬스장으로 향합니다.
몸이 단련되듯, 마음과 일도 단련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결국 헬스와 직장생활 모두, 꾸준함이 만들어내는 성취의 예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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