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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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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샤 Jul 17. 2021

익명의 한계와 노출의 두려움

더 이상 사적이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

어쩌면

기우일지도

너무 

예민한 것일지도


쎄 함을 느낀 지 이미 시일이 지났기에

벌써 노출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그저 플랫폼의 예시를 보여주고 싶을 뿐이었는데

노출을 하고 싶은 의도는 아니었는데

내가 생각한 데로 

상대도 생각했길 바라지만,


혹시나 아닐 수 있기에

당분간

나의 넋두리는 

제한될 예정이다.


나의 해소 창구 중 

하나가 사라진 느낌이라서

굉장히 속상하다.


익명이라서 자유롭더라도

스토리는 자유롭지 않으니깐

보면 알 테니깐.


숨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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