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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평화 Apr 16. 2023

7. 손흥민 vs 호날두

11월 21일 일기

드디어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었다. 

흥민은 수술 후 빨리 회복되어 얼굴에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에서 뛰게 된다. 


축구를 보면 각 나라의 사람들이 보인다. 이해관계들이 서로 얽혀있다. 

해리케인은 흥민 없는 경기를 여러 번 하고 나서 그의 존재를 더 알았을 것이다.

케인은 “내 파트너는 손흥민뿐”이라고 폭탄발언을 했다. 

케인은 그가 팀을 위하여 얼마나 달리고 뛰었는지를 실감했을 것이다. 


흥민의 롤모델은 호날두였다. 그러나 지금은 아닌 거 같다. 

흥민과 호날두를 비교하여 보자. 흥민은 대표팀 합류 첫날부터 훈련에 들어갔다. 

호날두는 장염으로 인하여 대표팀 훈련에서 빠졌다. 


흥민은 문제를 해결하는 선수이고 호날두는 문제를 일으키는 선수이다. 

흥민에게는 겸손이 호날두에게는 교만이 있다. 

호날두는 친선경기로 우리나라에 와서 벤치에 앉아 얼굴만 보였지 뛰지는 안 했다.

뛰지 않으면 선수가 아닌 것이다. 호날두는 젊음을 오용하고 있다.


날두야, 젊음도 사라질 때가 있는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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