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19)
오늘 새벽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가 승리했다. 3대 3 동점까지 접전을 벌이다가 승부차기에서 4대 2로 아르헨티나가 이겼다.
승부차기에서 프랑스의 두 번째와 세 번째 볼을 못 넣은 선수들은 어떤 마음일까? 얼마나 괴로울까? 생각만 해도 숨이 막힌다. 선수들은 영광과 욕을 먹고 크나보다.
‘프랑스 선수들이여, 공은 둥글고 그대들만의 책임이 아니란다. 그날 운도 있는 것이니 괴로움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 마음속으로 두 선수에게 위로를 건네고 싶다.
2022년 월드컵이 끝나가고 있다. 메시는 축구의 신이 되었고 36년 만의 우승으로 조국에 희망을 주었다. 메시의 저력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메시는 올해 35세이다. 가난했지만 부모는 아들의 꿈을 응원해 주었다.
‘키가 자라지 않는 병’에 걸려 치료비가 매달 90만 원씩 들어갔다. 축구선수로 성공해야 하는 절박함이 있었다.
축구의 신 메시와 트러블 메이커 호날두는 무엇이 다를까?
한마디로 메시는 겸손했고 호날두는 교만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
아르헨티나의 팀 모두는 메시의 호위무사들이다. 메시는 팀에서 인정받았다.
감독까지 포함한 포르투갈의 팀 모두는 호날두와 거리를 두었다.
팀에서 따돌림당했다. 그는 자신만을 생각했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었다.
호날두도 새로운 마음으로 행복한 축구를 했으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