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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평화 Jun 22. 2023

8. 명장의 조건!

            2. 20

오늘 새벽 토트넘은 웨스트 햄과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벤치에 있던 흥민이가 선수교체로 출전하여 5분 만에 쐐기 골을 넣었다.

그는 우리를 만족시켰고 웃게 만들었고 삶에 활력소를 주었다. 

후발 선수로 뛰면서 기분이 나쁠 수도 있었으나 팀을 위하여 웃으며 뛰었다. 

그래서 그는 인성이 최고라는 것이다. 


콘테는 수술 후유증으로 조국으로 다시 갔고 스텔리니 코치가 감독대행을 하였다. 코치의 안목에 놀랐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흥민이를 이른 후발 선수로 구성하였다. 흥민이는 벤치에서 뛰고 싶은 마음을 달랬다.

교체되자 바로 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그 시간에는 모든 선수들이 조금씩 지쳐가던 때이다. 코치는 그 시간을 이용한 것이다. 스텔리니 코치는 유능한 전략가이다. 콘테의 지시를 잘 따르면서 자신이 생각한 축구도 잘 녹여내고 있다. 


삶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남을 죽이기 위한 전략이 아니고, 나를 살리기 위한 전략이다.

세상에는 나를 짜증 나게 하는 페리시치 같은 사람이 꼭 있다. 

그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한바탕 할 것인가 아니면 못 본척할 것인가? 

나의 단점을 어떻게 수정하여 장점으로 확대하여 나갈 것인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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