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북 뒤집어엎기 계획 중


1. 

만들었던 브런치북들을 삭제하고 다시 만들까 고민 중이다. 처음에 만들 때 너무 아무 생각 없이 만들었던 게 후회된다.. 그때는 브런치북이 뭔지 잘 몰랐다고요ㅠ 이제 와서 다시 글들을 재조합해 새로운 브런치북으로 만들자니 기존 브런치북에서 쌓여온 통계가 아깝고.... 아깝긴 한데 아마 다시 만들긴 할 것 같다... 두 개 브런치북을 하나로 묶어서 올해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응모해 볼까 하는 중. 그게 옳은 판단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2. 

이번주 수요일 연재가 가능할지 모르겠다. 매주 이렇게 가능할지 모르겠다 상태로 화요일까지 버티다가 수요일에 원고를 작성했지... 흐흐. 주제가 하나 있긴 한데 아직 그 주제에 대한 내 생각이 무르익지를 않은 것 같아서 좀 고민된다. 


3.

소설 하나 쓰고 있는 게 있는데 잘 진행되질 않아서 속상하다. 이번주 합평모임 전까진 완성된 단편소설을 제출하고 싶었는데 결국 실패했고. 줄거리는 다 짜 두었는데 늘 전개 부분에서 지지부진 나아가질 못한다. 내 정말 얕디얕은 어휘력에 매일매일 좌절하고.. 이렇게 좌절하면서 아주 조금씩이나마 성장하고 있을 거라 믿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 하. 


4. 

회사에서는 나날이 끔찍한 소식만 들려온다. 너무 웃겨서 브런치에 글을 쓰고 싶은데 어느 회사인지 들킬까 봐 무서워서 못 하겠다. 정말.. 재밌는데. 물론 멀리서 보면 재밌고 가까이서 보면(구성원 중 한 명으로써) 호러가 따로 없다. 


5. 

돈을... 많이 벌고 싶다. 역시 로또밖엔 답이 없나. 돈을 많이 벌고 싶으면 그런 쪽으로 인생을 설계해 나가야 하는데 어째 하는 짓은 다 돈이랑 관계없는 것들 뿐이다. 그러니 삶이 모순이고 그러니 정신이 아프고... 인생 심플하게 살아야 하는 것 알지만 쉽지 않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