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연재 한 주 건너뜀에 대한 공지입니다.
1.
내가 계획했던 바대로 인생이 흘러가지 않게 되면서 본의 아니게(?) 연재를 또 한 주 건너뛰게 되었다. 원래였다면 마지막 주제를 가지고 짜잔! 하고 나타나려 했지만... 너무 바빠서 그만. 정말이다. (회사 외의 일들로) 퇴근 후가 너무 바쁘다. 다음 주에는 꼭 마지막(??) 연재글을 올려야지...
2.
게다가 감기에까지 걸렸다. 축농증으로 시작된 이 고통은 목감기로 이어져 나를 괴롭히고 있다. 5만 원 가까이 내고 코로나 검사를 해봤지만 결과는 음성. 그냥 감기란 뜻이다. 코로나 걸렸으면 병가라도 썼을 텐데 결국은 골골대며 그냥 근무하고 있다. 목이 완전히 가서 말할 때마다 삑사리가 난다.
3.
'해야 하는데' 병에 걸려 고통받고 있다. 소설을... 써야 하는데... 디자인을... 해야 하는데.. 공부를... 해야 하는데... 그러면서 집에 가면 책이나 읽고 핸드폰이나 하다 잠에 든다. 최근에 이유리 작가의 <브로콜리 펀치>를 재미있게 읽었다. 나도 소설을 잘 쓰고 싶다(고 생각만 한다는 게 문제).
4.
아무 말이나 써보려 했는데 그마저도 잘 되지 않는다. 코가 막혀서 제대로 된 생각을 못 이어나가기 때문일까? 여하간 괴롭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