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렸다.
갑자기 긴장이 어느 정도 탁 풀리면서
시름시름 아프기 시작.
분명 오래 잘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일어나니 새벽 두 시 반이었달까.
단물 빠진(?) 향초.
1년간 워머로만 뎁힌 향초는 이렇게 된다.
향은 없고, 냄새 제거용 -이라 생각했는데 냄새가 잘 제거되는지 솔직히 모르겠네.
그래서 큰맘 먹고 큰 사이즈의 양초를 하나 샀다.
그 녀석은 직접 심지에 불을 붙여 사용할 예정이다.
큰 워머 사기에는 초큼 부담...
귤 한 박스가 8,000원 하기에 욕심 내서 한 박스 사 왔는데, 혼자 먹으려니 양이 많아도 너무 많다.
하루 귤 1개 먹을까 말까 하는 사람이라, 벌써 귤 4개는 곰팡이 때문에 버렸다.
비타민을 위해, 챙겨 먹어야겠지만
아니 근데 너무 시잖아 귤.
피크민 젤리에서 나온 키링.
내 최애는 바위 피크민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편의점 앱 깔아서 물량 체크도 해 보고, 원하는 뽑기를 위해 돈도 쓰고.
젤리는 맛이 그닥이었으나 내가 원하던 바위 피크민을 얻게 되어 그저 좋은 1인.
일단 텀블러에 달아 두었는데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