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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헌 서재 Nov 24. 2017

<운명을 바꾸는 공부법>

공병호

<운명을 바꾸는 공부법> 공병호

--“어른이 되어 시작하는 진짜 공부, 공부만이 나의 내일을 만든다.”

                                                 강 일 송


오늘은 우리나라 최고의 자기경영 전문가 중 한 명인 공병호 박사의 책을 한번 보려고

합니다. 요즘 “평생 공부”라는 말이 있고,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많은 공부 강좌들이

있는 시대입니다. 도대체 공부란 무엇이고 왜,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말을

한번 보겠습니다.


공병호(1960~)박사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일본 나고야대학 객원연구원, 한국 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공병호 경영연구소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많은 저서가 있는데, “공병호의 우문현답”,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 “공병호의

내공”, “공병호의 미래인재 조건” 등등 100여 권 이상의 책이 있고, 1인 기업 경영가,

강연가, 저술가로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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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평생 공부해야 하는가?


“평균은 끝났다”  퓰리처상 수상자 토머스 프리드먼이 한 칼럼에서 어중간한 직장인이

더 나은 생활 수준을 누리기는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며 한 말이다.

“예전에는 평균적인 기술을 가진 사람이 평균적인 일을 하면 평균적인 생활양식을 누릴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평균은 공식적으로 끝났다. 평균이 되더라도 이전과 같은 것을

누릴 수는 없다.”


현재의 기준으로 한다면 직장인의 체감 정년은 50대 중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승진이나 입신출세는 잘해야 50대 중반 이전까지 보장해 줄 뿐이다. 은퇴 이후에도

40-50년이 더 남는 100세 시대가 된 것이다.


★ “쓸모 있음”을 추구하라


우리는 모두 오래도록 사랑받고 존경받는 대상이 되기를 소망한다. 사회인으로서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은 계속해서 “쓸모 있음, Usefulness"의 자리에 자신이 남는 일이다.


공부하라!. 공부는 사람들에게 필요하고 아쉬운 가치를 계속해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 공부를 이끌어내는 7가지 조건


(1) 가치관

--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인생인가? 우리는 정답은 없지만 각자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우리가 세상에 머무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고 곧 떠나가야 할 존재다. 스스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확고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2) 주인의식

-- 우리는 스스로 늘 “내가 내 인생을 살고 있다.”는 강한 자각을 가지면 좋다.

이 순간순간이 바로 나의 역사이니 어떻게 대충 살 수 있으며 어찌 진정한 노력을 다하지

않을 수 있을까.


(3) 열의

-- 공부하는 일이 몸에 완전히 익숙해지는 단계에 도달할 때까지는 참고 견뎌내야 한다.

이것을 하게 하는 힘을 에너지라고 한다면 이 에너지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혀서

자신을 더 나은 존재로 만들고 이를 통해 자신의 상황을 개선하려는 추진력이라 할 수 있다.


(4) 계획

-- 모바일 혁명 이후 자칫하면 여기에 시간을 빼앗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스로 마감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 동안 무엇을 해내야 할 것인가를 정해 시행하는 고전적인 시간

관리법이나 계획 세우는 법을 익혀야 한다.


(5) 습관

-- 큰마음을 먹고 공부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조금씩 짬이 날 때마다 혹은 짬을

내어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고정관념을 접어버리면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공부하는 과정이다. 공부는 훌륭한 습관과 동행하는 것이다.

작은 습관이 운명을 바꾸기도 한다.


(6) 컨디션

-- 정신노동을 요구하는 대부분의 활동이 그렇듯이 공부에서도 몸과 마음이 최상의 상태가

되어야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스스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나름의 방법을

갖고 있어야 하고 이를 적극 생활 속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7) 규칙성

-- 인간이 시계처럼 규칙적일 수는 없지만, 공부는 규칙적인 일정에 따라 하는 것이 좋다.

우리 두뇌는 자신에게 쾌락을 주는 활동을 반복하려는 속성이 있다. 나쁜 중독이 많지만

때론 긍정적인 중독도 있는데, 이 가운데 하나가 생활을 규칙적으로 해나가는 데서 오는

편리함과 쾌적함이다. 두뇌가 가진 이 속성을 공부에 적용하여 생활에 규칙성을 부여한

다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 신선한 가치창출 - ‘책읽기’


나는 조금이라도 여유 시간이 생기면 책을 읽는다. 책을 읽는 것은 단순한 즐거움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향후 생활을 위한 투자 활동의 역할도 한다.

나는 두뇌의 플랫폼 하단에 거대한 정보의 저장창고가 있다고 가정을 자주 해보게 된다.

마치 저수지에 물을 채우듯이 독서를 통해 꾸준히 채우게 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반드시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또한 독서는 몰랐던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주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

하는 탁월한 방법이다. 나는 반복적 일상에 새로움을 계속 더함으로써 역동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독서에서 얻는다.


★ 삶은 내가 취한 문장을 닮아간다.


나는 사람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신문이나 잡지에서 어떤 인물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보다 보면 책에 못지 않을 정도로 감동과 영감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인터뷰에 응한 사람의 삶의 성취를 압축하는 문장들이 흔히 등장하곤 하는데, 이런 문장

들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메모를 하면 좋다.


그 문장들을 나중에 잘 활용한다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장을

닮아가는 삶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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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공병호 박사에게서 사회생활을 하면서의 공부, 성인으로서의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과거에 공부는 학생들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나, 급변하는 사회와 시대상

을 따라잡기 위해서, 또한 평생 1직업이 아니라 여러 직업을 거쳐야 한다는 미래

학자들의 견해를 보아서라도 성인의 공부는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정년은 빨리 다가왔고, 수명은 길어져 옛날에는 은퇴후 여생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이제는 40년 정도의 세월을 은퇴후 버텨내어야 합니다.

그것도 삶의 질도 유지하면서 노년을 보내려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겠지요.


오늘 공병호 박사는 은퇴후, 나이들어서도 스스로를 지킬 힘은 "쓸모 있음" 즉

Usefulness를 가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남들이 가지지 못한 자기만의 독특하고

자기가 없으면 안 되는 존재감을 가져야 한다는 말인데, 이것은 그리 녹녹치

않은 일입니다.


이에 공박사는 쓸모 있음을 만들고 유지시킬 최고의 도구가 "공부"라고 말하고

7가지 방법이자 갖춰야 할 태도를 이야기합니다.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직장이든 가정이든 주인의식이 필요하고,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바른 습관을 들여야 하고 장기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계획과, 규칙성을 삶에 배게 하라고 하네요.


다양한 공부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 역시 독서를 꼽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가장 좋은 투자는 자기 자신한테 하는 투자인데 꾸준히

다방면으로 하는 독서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삶은 내가 취한 문장을 닮아간다."는 명언을 우리에게 남겨

주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주옥같은 문장을 늘 기억하고 내 삶에

충실히 적용한다면, 어느덧 내 인생에서 그 내용이 구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의 정답만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나만의 공부법은 무한히 존재하고, 스스로 자신에게 가장

맞는 맞춤형 공부법을 찾아서 꾸준히 응용하고 내 삶에 적용하다보면

한층 가치있고 쓸모 있는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 하루입니다.


오늘 하루도 평안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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