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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헌 서재 Dec 18. 2017

<인생은 스토리있는 한 권의 책이다.>

<인생은 스토리있는 한 권의 책이다.>

“편집력으로 인생을 바꿔라”


                                         강 일 송


오늘은 우리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보고, 이 책을 어떻게 채우고 어떻게 편집할 것인

가에 대한 내용의 책을 보려고 합니다.


저자인 서정현 작가는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였고, 대기업에서 홍보실에 근무했으며

현재 칼럼니스트, 강연가, 자기계발 컨설턴트, 월간지 편집장으로 있습니다.

한 인생을 놓고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삶을 편집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그는 세상을

보는 프레임을 “편집력”에 두고 있습니다.

한번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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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모든 순간이 편집이다.


삶이 살만한 것은 꿈을 꿀 수 있기 때문이다. 꿈을 이루려면 단기, 중기, 장기 목표를

세우면서 가야한다. 좀 더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나를 세상에 발현하고 싶은가?”


이 질문을 던지는 것이 자기혁명이고 편집력의 시작이다. 모든 편집에는 서론, 본론, 결론

이 있다. 처음에는 분위기를 확 바꾸어서 호기심 있게 문을 열고, 본론에는 알찬 콘셉트가

있고, 마무리 결론에는 느낌표가 있어야 한다. 처음에는 차별화를 말하고, 본론에는 그

차별화의 근거를 말하고, 결론에는 알맹이를 쥐어준다.


편집력의 모든 시작과 끝에는 ‘자아’가 있다. 자아소통을 완벽하게 해야만 편집력의 진가도

발휘된다. 자신의 욕망에 솔직해져라.


자아탐구 -> 자아발견 -> 강점혁명 -> 100번의 선순환 -> 스페셜리스트


스페셜리스트라는 말은 존재감을 말한다. 말에 설득력이 실리는 존재로서의 위치다.

어떤 것을 이루어나갈 때 우리는 ‘말의 힘’을 경험하는데 이것은 곧 전문가로서의 위력

이기도 하다. 전문가라는 것은 강점에 들인 시간만큼 인정받는다.


★ 목차대로 삶이 만들어진다.


삶에서 목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는 거의 절반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우선은 기획이 중요

하겠지만, 목차는 골격을 세우고 중심을 잡는 일이다. 즉, 뼈대를 만드는 과정이다.

인생에 있어서 설계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우왕좌왕, 본업에 충실할 수가 없다.


먼저 20대는 방향을 찾는 시기다. 방향이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이 필요한데

철저한 자아탐구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알아야 한다. 자기 삶의 콘셉트를 정하는 시기가

바로 20대이다.


30대에는 자신의 길에서 ‘절차탁마’하는 시기다. 전문성을 향해 가려면 누구보다 탁월해

져야 한다. 탁월하지 않으면 한 분야에서 인정받지 못한다. 시간이 지나면 어디에 있든지

낭중지추의 존재감이 드러난다.


40대는 전문가라는 명함을 당당히 내밀 수 있어야 한다. 서른이 일군 성적표이다. 일부는

영역을 확장하여 제너럴리스트로 옮겨간다. 내공이 빛을 발하는 시기로 확실한 콘셉트로

세상에 기여한다.


50대는 마니아층을 거느린다. 사람들이 모여들어 하나의 군단을 형성한다.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꿈이 같은 사람은 서로를 통해 도반의식을 느끼고 함께 성장한다.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기쁨을 느끼고 자연스레 자신의 세(勢 )가 형성된다.


60대는 경제적인 것을 떠나 대중에게 가치를 전파할 수 있다는 데 행복을 느낀다.

자신만의 키워드에 따른 전도사가 되어 꿈을 실현한 것에 대해 누구에게든 말할 수

있다. 인생 자체가 하나의 스토리다. 60대는 포괄적인 삶이다. 그 이후의 인생은 덤이다.


★ 편집력으로 장인이 이루어진다.


편집력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서 시간의 밀도를 높여준다. 인생의 콘셉트에서 ‘나’

라는 브랜드가 창출된다. 하지만 인간은 불완전한데, 불완전한 인간이 자존감을 높이고

완성도를 높이게 하는 것을 나는 편집력으로 보았다. 자신의 완성도를 높이다보면 탁월

함이 따라온다.

우리 모두는 각자 인생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 섬세한 한 끗의 차이는 대가와 대가

아닌 것을 가른다.


인간의 문법이 아니라 자연의 문법, 신의 문법으로 본다면 세상은 평등하고 업종 구분은

없다. 다만 인간의 문법에서 잣대를 가질 뿐이다. 신의 문법에는 인생은 참자아를 만나고

자아를 실현했는가가 중요하다. 그래서 스스로 완성도를 높이는 삶은 아름답다.

편집력은 인생의 미학과도 연결된다.


★ 공유를 통해 세상에 기여하라.


혼자만 잘 먹고 잘 살려는 사람은 언제 배반할지 알 수 없다. 조그만 이익에도 배신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세상에 나를 내놓기로 작정한 사람은 사사로운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끼리끼리 모이는 성질이 있다. 그릇이 크다면 공익에

헌신할 것이고 자기만 챙긴다면 내 몸 하나만 건사할 것이다. 개인만을 위한 삶이

얼마나 허무한지는 살아보면 안다.


우리는 모두 한 점 티끌보다 작은 나로부터 시작되었고 이 여행에서 각자 어떤 진동을

내고 있다. A파장은 A파장을 부르고, B파장은 B파장을 부른다. 모든 비슷한 것은

비슷한 것들을 끌어당긴다. 그래서 인생에는 도미노 작용이 일어난다.


내가 변화하면 자석처럼 다른 환경이 끌려온다. 스스로가 달라져야 할 이유다. 모든 파장은

내가 보낸 에너지로부터 오는 것이다.l 내가 삶에 끌어들인 것이다. 스스로 행운을 몰고

오는 사람이 되려면 스스로 좋은 기운이어야 한다.


오늘날 결과의 많은 부분은 자신의 진동에 달려있다. 이것은 선택지에 대한 집중만

있으면 얼마든지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이처럼 인간의 의식은 모든 일상에

영향을 미친다. 의식이 물질마저 변화시킨다. 그리고 항상 끼리끼리 모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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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생을 하나의 책으로 비유하여 삶을 표현한 글을 함께 보았습니다.


출판사 편집장을 한 저자답게, 인생은 편집하는 힘에 따라 그 가치와 평가가 달라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도 흔히 내 인생으로 소설을 쓰면 몇 권도 부족하다고

하는 것을 봐서, 우린 모두 소설을 몇 권씩 품고 사는 인생일지도 모릅니다.

이에 저자가 삶을 책에 비유한 것은 아주 적절하다 하겠습니다.


저자의 인생 분류 중 10대부터 60대까지 설명한 내용이 있는데,

제 나이의 입장에서 본다면 아직 많이 부족하고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과 동반하는 삶을 살고, 인생의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삶이

쉽진 않지만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기 혼자만을 위한 삶을 살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교감하면서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과거에도 가치의 공유와 공감이 필요했지만, SNS등으로 인해 소통의

도구는 늘어났지만 진정한 소통은 오히려 줄어든 현대에 더 필요한 내용으로 생각

됩니다.


이 세상은 모두 연결이 되어 있고, 나 혼자 잘 나가도 그게 자신만의 공이 아니라 수많은

주위의 사람들이 함께 있어주고 도와주어 이룬 것이라는 것을 잘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비슷한 것은 비슷한 것을 끌어당긴다는 진리를 꼭 “시크릿”이라는 책을

통해서 아는 것이 아니라 과거 우리 선현들의 “유유상종”, “근묵자흑” 등의 말을 보아도

잘 알 수가 있습니다.


남을 바꾸려고 하기 보다는 스스로 자신을 바꾸는 것이 세상을 바꾸는 가장 큰

지혜임을 잊지 않고 일상 속에서 실천을 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하루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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