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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헌 서재 Feb 21. 2018

<다시 일어서는 힘>

<다시 일어서는 힘>

“인생의 전환점에서 가져야할 것들”


                                     강 일 송


오늘은 40년간 500만 명 사람들의 변화와 성공을 이끌어낸 최고의 리더십 전문가인

존 맥스웰의 책을 한번 보려고 합니다.


존 맥스웰(1947~)은 미시간주에서 태어나 오하이오 기독대학교를 졸업한 후 아주사 신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를 받았습니다. 그가 저술한 리더십 관련 책들은 미국에서만

2,600만 부 이상을 판매했고, 세계 50개 언어로 번역되었다고 합니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성장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

그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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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렌 켈러의 말


어린 시절에 시각과 청각을 모두 잃었지만 장애를 딛고 저명한 활동가이자 저술가가 된

헬렌 켈러(1880-1968)는 이렇게 말했다.


“안전한 삶은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인생은 위험을 무릅쓰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다.”


위험은 삶의 일부가 아니라 삶 그 자체다. 인생이란 안전지대와 꿈 사이의 공간을

가리킨다.


★ 닉 부이치치의 말


닉 부이치치(1982~)는 호주 출신으로 불행히도 태어날 때부터 사지가 없이 태어났다.

하지만 그는 마음가짐도 훌륭하고 유머 감각이 출중하며 항상 온정이 넘친다.

겨우 30대인 그는 벌써 다섯 권의 책을 출간하고, 두 편의 영화와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했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수억 명에게 강의했다.


그런 그도 처음에 청중에게 강연으로 동기부여하는 연사가 되고자 했지만 아무런 경험도

없고 내세울 만한 것도 없었기에 아무도 불러주지 않았다. 그는 직접 여러 학교에

전화를 걸어 따돌림, 원대한 꿈, 불굴의 의지에 대한 강연을 제안했지만 52번이나 거절

당했다. 그런데 53번째 학교에서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강연료를 50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신이 났지만 학교까지 가는 데만 차로 두 시간 30분이 걸렸다. 그래도 그는 낙심하지

않고 동생 에어런에게 강연료를 줄 테니 학교까지 태워 달라고 부탁했다. 막상 학교에

가보니 청중이라고는 학생 열 명이 전부인데다가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5분에 불과했다.

고작 5분 강연을 위해 왕복 다섯 시간을 허비한 것이다.


그런데 그 다음 주부터 이 학교, 저 학교에서 그의 이야기가 듣고 싶다고 요청해 왔다.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1년에 3만 5,000건의 강연 요청이 쇄도한다.

부이치치는 사람들에게 “꿈을 크게 꾸고 조금은 어리석어지라”고 조언한다.


★ 성취하는 사람들의 특징


(1) 완벽한 결과를 마음속에 설정한다.

(2) 비전을 실현할 방법을 몰라도 일단 시작한다.

(3)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4) 다른 사람들보다 오래 집중력을 유지한다.

(5) 자신이 보유한 능력과 자원을 파악한다.

(6) 잘하지 못하는 것 대신에 가장 잘하는 것에 집중한다.

(7) 팀의 중요성을 알고 팀원들에게 가치를 더한다.

(8) 날마다 자신과 팀을 전진시키는 결정을 한다.

(9) 성공하고 싶다면 미래를 생각하되 오늘 행동한다.


★ “성품”은 성공의 기초이자 인생을 바꾸는 힘


◉ 좋은 성품은 우리가 날마다 선택할 수 있다.

-- 매일매일 우리는 좋은 성품을 키우거나 위축시킨다. 긍정적인 가치에 근거해

올바른 행위를 하는 쪽을 선택하면 좋은 성품을 기를 수 있다.


◉ 좋은 성품은 말보다 큰 목소리를 낸다.

-- 명성보다 성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왜냐하면 명성은 남들이 생각하는 나에 지나지

않고, 성품이야말로 진정한 자기 자신이다.

링컨은 말했다. 성품은 나무요, 명성은 그 그림자와 같다. 그림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이고 나무는 실체다.


◉ 좋은 성품은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한결같다.

-- 성품이 좋은 사람은 인생의 모든 영역, 즉 상황, 조건, 환경에 상관없이 한결같은

모습을 보인다.


◉ 좋은 성품은 신뢰를 낳는다.

-- 성품이 좋은 사람은 한결같은 규범을 따르기 때문에 신뢰를 준다. 알다시피

모든 관계의 기초는 신뢰다.



★ 빈곤이 아닌 풍요에 초점을 맞춘다.

-- 풍요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생각이 긍정적이고 사람들을 신뢰하고, 나와 타인을

좋게 생각하며 인생을 즐길 줄 안다.

풍요롭게 생각하는 사람은 세상에 필요한 모든 것이 충분하다고 믿지만, 부족함을 생각

하는 사람은 세상의 자원이 모두에게 돌아가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가 지금까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세상을 보는 시각이 그 사람의 현재 삶과

잠재적인 내일을 좌우한다. 풍요로움에 관점을 두는 사람은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하게

만들고 잠재력을 키우게 된다. 풍요의 사고자가 되느냐, 빈곤의 사고자가 되느냐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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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 최고의 리더십 전문가에게 삶의 변화를 일으키고 새로운 동력을 얻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저자는 헬렌 켈러 이야기를 합니다. 어린 시절 눈과 귀가 안 들리는 그는 놀랍게도

엄청난 성취를 이루어냅니다. 이 세상은 본래 위험에 가득차고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곳이기에, 세상을 사는 방식은 위험을 무릅쓰거나 아니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

두 가지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어디 한 군데라도 안전한 곳은

없음을 곧 알게 됩니다. 멀쩡하던 건물이 지진으로 무너지고, 비행기가 떨어지고, 배가

뒤집히기도 합니다. 그러함을 감수하고 기꺼이 이 세상을 단단하게 살아가는 것,

그것이 인생이지 않을까 합니다.


두 번째는 선천적으로 팔다리가 없는 닉 부이치치의 이야기를 합니다. 그는 일반인이

생각할 때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그는 놀라운 도전의식으로

53번 만에 강연 승낙을 받고, 이후 1년에 3만 5000여 회의 강연 요청을 받는 기적을

이룩합니다.


그가 조언하는 “꿈은 크게 꾸되, 조금 어리석어지라.”는 말은 의미심장합니다.

꿈은 클수록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생생하게 원하는 것을 그리고, 간절하게 원하면

현실에서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지요. 또한 너무 자그마한 것에 계산적이고

매이게 된다면 큰 것을 놓치게 되니, 조금 어리석을 정도로 이익에 둔감하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신학자 CS 루이스나 닉 부이치치는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가장 위험한 일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그래서 실패를 무릅쓰고 도전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함을 도모하는

일임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링컨의 성품론도 가슴에 와 닿는데, 성품은 나무이고 명성은 그림자라고 합니다.

정말 신경을 써야 할 곳은 거품처럼 사라질 명성이 아니라 진정한 자신의 바른

성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삶의 관점을 어디에 맞출 것이냐고 저자는 묻습니다.

오로지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이 세상이 무한히 쏟아지는 햇볕과 같이 풍요롭다고

생각을 할 것인지, 아니면 늘 제로섬 논리에 부족하고 결핍된 세상으로 인식할 것인지

말입니다.

어느 쪽을 결정하든 세상이 달라지는 일은 없지만, 스스로의 마음 자세가 달라짐에 따라

각자의 삶에는 큰 영향을 미칠 것임은 분명하지 않을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를 선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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