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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헌 서재 Feb 26. 2018

<지성인의 언어>

<지성인의 언어>

“지성인의 격은 말과 글, 태도에서 나온다”


                                   강 일 송


오늘은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여 급을 감히 나눌 수 없지만, 각 사람의 말로 인해서

사람의 격은 확연히 구분된다고 주장하는 저자의 책을 한번 보려고 합니다.


저자인 육문희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문학과 심리상담학, 가족상담학을 전공했고,

현재 심리상담사역과 청소년지도사, 자기계발 동기 부여 강사로 활동중이라 합니다.


지성인을 결정짓는 가장 확실한 기준인 언어의 품격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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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과 글의 품위가 격을 결정한다.


누구나 품격 높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소위 말하는, 타인에게 인정과 존경을

받는 ‘지성인’이 되기를 원한다. 지성인은 그저 공부를 많이 하여 학력이 높거나

지식이 많은 사람이 아니다.

풍요로운 지적 능력을 소유하되 그것을 표현하는 언행, 즉 말과 글 그리고 태도가

품위 있고 고상하며 남을 다치게 하지 않는 사람이 진정한 지성인이다.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하며 누구나 함께하기를 원하는 사람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나 자신부터 말을 조심해야 하겠다. 나의 성급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힐 수도 있다. 무슨 말을 하든 신중하게

한 템포만 미루어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자.

내 마음과 같이 타인의 마음도 헤아리면서 서로 존중하는 마음, 그것만이 해결책

이며 지성인의 언어를 갖추는 첫걸음이다.


★ 말이 현실이 된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언어는 습관에서 비롯된다. 평소 늘 긍정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고, 그와는 반대로 늘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있다.

말에는 놀라운 힘이 있다. 또한 말은 자석과 같아서 말의 기운에 따라 같은

기운의 것들이 붙는다.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 말이 달라지고 자신 있게 선언한 말이 힘과

에너지를 증폭시켜 성공에 이르도록 신경 시냅스에 작동한다.


★ 말투는 미래를 예견한다.


신중하거나 매사에 심각한 사람 혹은 부정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은 흔히 늘어지는

말투를 사용한다. 무슨 말이든 지나치게 리듬을 타거나 끝이 늘어진다.

이런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대체로 매사 부정적이다.

“힘들어 죽겠어!”, “아파 죽겠어”, “안 되면 어떡해?” 온통 안 된다는 소리다.


말투는 미래의 인생을 예언한다. 미래의 삶은 말투에서 읽을 수 있다. 그 사람이

어떤 말을 많이 하는지, 어떤 말투를 주로 사용하는지를 보면 미래가 그려진다.

말에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만큼의 힘이 있다.


★ 말에 앞서 이미지에 향기를 심으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라는 노래가 있다. 이러한 사람에게는 세 가지의 격이 있다.

그것은 성격, 인격, 품격으로 구분된다.

성격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아 고착되기 쉽다. 그러나 인격과

품격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좋은 성격을 백리향에 비한다면 인격은 천리향, 게다가 품격까지 갖췄다면 만리향에

비교할 수 있다. 이 셋을 모두 갖춘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많은 사람들에게 칭송

받고 만인에게 사랑받는 존재로 급부상할 수 있다.


★ 자신만의 향기를 내라


누구나 자신만의 향기가 있다. 외모가 아무리 화려하고 출중할지라도 향기 없는 사람은

이성과의 관계는 물론 타인과의 관계를 지속하기가 어렵다. 좋은 향기는 꼭 이성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의 기분을 산뜻하게 만들어준다.


말의 향기를 내려면, 대화 중에 간간이 말하는 기회를 잡되 간략하고 짧게 하며

약간의 여운을 남겨주는 것이 좋다. 아무도 관심 없는 이야기는 너무 오래 하지

않아야 한다. 중간에 말을 끊는 것도 매너가 아니다. 칭찬할 기회가 되면 놓치지

말라. 칭찬만큼 명품 언어는 없다. 아무리 까칠한 사람이라도 자신을 칭찬하는 말을

싫어할 리 없다.


옷은 단정하고 깔끔하게 입되 같은 옷을 이틀 연속 입지 말라. 아무리 겨울일지라도

셔츠를 이틀 연속 입는다면 깔끔하지 못한 인상을 남기게 되어 그동안 쌓아놓은

이미지에 흠집을 남길 수 있다.


모든 습관은 반복적인 현상에 의해 고착된다. 좋은 습관은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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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최근 이기주 작가의 베스트 셀러  "언어의 온도"가 떠오르는 책이었네요.

사람이 아무리 돈이 많고, 지식이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아도 말이나 그 말을

하는 태도가 따라주지 않으면 품위가 떨어질 수밖에 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사람의 말의 습관, 말투만 보아도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말은 참으로

맞는 말이기도 하고, 또한 무서운 말이기도 합니다.  나의 미래를 나의 말 습관으로

바꿀 수 있다는 말은 희망이 되는 말이기도 합니다.


말의 힘은 대단해서 말로써 선언을 하면 그 에너지가 긍정적인 신경 시냅스를

형성하고, 좋은 습관을 만들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간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또한 세상의 많은 것들은 같은 종류끼리 뭉치려는 성향이 있어서, 좋은 말을 하면

좋은 기운의 일들이 생기고, 좋은 사람들까지 따라서 주위에 오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부정적인 말을 할테고, 그것은 부정적인 일을

일으키게 되고, 부정적인 사람들과 어울리게 됩니다.


좋은 말, 밝은 말, 긍정적인 말, 남을 축복해 주는 말, 남을 칭찬해 주는 말 등이

남을 살리고 또한 나를 살리는 최고의 도구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일과 좋은 사람들과 하는 좋은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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