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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헌 서재 Feb 10. 2018

<지적(知的)인 생각법>

“일상에 깃든 중요한 법칙들”

<지적(知的)인 생각법>

“일상에 깃든 중요한 법칙들”


                                        강 일 송


오늘은 세상을 살아갈 때에 좀 더 지적인 생각을 통해 이 세상을 지금보다 더 잘 살아갈 수

있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저자가 썼다고 하는 책을 한번 보려고 합니다.


저자인 이주형 작가는 최고의 혁신 전문가로 삼성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GE메디컬시스템즈,

GE캐피탈 팀장, 외환은행 업무혁신팀장을 거쳤으며, GE에서는 한국 직원 최초로 혁신분야

최고위직인 Quality Leader에 임명되었고 퍼실리테이션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서로는 <평생 갈 사람을 남겨라>, <6시그마 콘서트>, <해피메이커>, <생각되로 되는 변화의

즐거움>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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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운은 준비된 자에게만 미소 짓는다.

--- 세렌디피티의 법칙


세렌디피티 법칙(Serendipity Rule)이란 우연한 발견, 뜻밖의 행운을 만나는 법칙을 말하는데

영국의 작가 호레이스 월폴이 <세렌디프의 세 왕자들>이라는 동화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낸

말이라고 한다. 이 동화는 주인공 세 왕자가 보물을 찾아 여행을 떠나 자신들이 원하던 것을

얻지는 못했지만 뜻밖의 사건들을 통해 인생을 살아갈 지혜와 용기를 자신들의 마음속에서

찾아낸다는 이야기이다. 즉,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값진 깨달음을 얻는다는

줄거리이다.


방송가에는 이런 말이 있다고 한다. “대박은 계획하고 만들어지는 것이 운 좋게 걸려야

한다.” 즉, 운칠기삼이 아니라 ‘운칠복삼’이란 얘기다.

그러니 요즘은 ‘운도 실력이다.’라는 말이 더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 준비된 우연


우연히 뜻밖의 행운을 가져다주는 마법과 같은 단어 세렌디피티. 하지만 단순히 행운과

우연을 가리키는 것만은 아니다. 세상에 마법은 없다. 그것은 ‘준비된 우연’이다.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바로 그 과정을 통해 성취되는 것이다.

페니실린의 발견에서도 우연한 실수로 푸른 곰팡이가 들어가 항생물질을 찾아내었고,

노벨의 다이너마이트도, 에디슨의 등사기도, 뢴트겐의 엑스레이도 마찬가지다.


나는 이를 발명이나 비즈니스를 넘어 인간관계에도 접목하고 싶다. 우리 삶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우연한 만남이지만, 인생을 바꿀 만한 행복한 만남이 분명히 존재한다.


★ 세렌디피티로 설명될 수 있는 행복한 만남은 순수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좋아하고

기꺼이 남을 돕는 사람에게 일어난다. 의무적으로 하려고 하는 ‘비즈니스적’ 네트워킹에

목숨 걸지 말고 숨겨둔 목적 없이 순수한 우정으로 맺어진 친구를 늘려야 한다.



◉ 성공의 척도는 내가 섬기는 사람 수다.


★ 남을 먼저 생각하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 그것은 말처럼 쉽지가 않다. 그럼에도 남을 먼저 생각

하느라 자신의 가장 귀한 것도 돌보지 못했던 위대한 사람들 덕분에 지금 우리가 이처럼

편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은 함께 사는 곳이다. 자기 혼자만의 힘으로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겉으로는 혼자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처럼 보여도 사실은 누군가의 혜택을 받고 있다. 아무리 혼자만의

능력으로 모진 고난을 헤쳐 살아온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힘이 있는 자는 지혜 있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아무리 머리 좋고 강한 사람도 마음 깊은

자를 이기지 못한다. 그래서 덕승재(德承才)라는 말이 있는 것이다.


★ 레가토(Legato)같은 사람


내가 여러 음악 용어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레가토다. 각각 단절되어 있는 음을

마치 한 음처럼 이어서 연주하는 것이다. 이런 레가토 같은 사람들이 있다. 조각난 마음을

서로 이어주는 레가토 같은 사람들, 자신을 희생해서 세상을 이어주는 사람들 말이다.

그런 사람들의 아름다운 동행에 박수를 보낸다.


★ 사람의 향기가 나는 사람


목소리 큰 사람, 똑똑한 사람은 많지만 사람의 향기가 나는 사람, 남을 위해 손해를

감수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쌍은 전쟁터가 된 지 오래다. 존 맥스웰의 말처럼

‘성공의 척도는 자신을 섬기는 사람의 수가 아니라 자신이 섬기는 사람의 수’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점을 인정하는 사회가 성숙한 사회다.


더 좋은 세상을 원한다면 자신부터 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남을 위해 사는 사람

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덕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랜

시간 삶을 통해 갈고 닦아야 지닐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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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저자가 쓴 글을 함께 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내용들이 많았지만 두 가지만 선별해서 오늘 말씀드렸습니다.


첫 번째는 뜻밖의 행운, 좋은 일을 의미하는 세렌디피티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뜻밖의 행운을 만나는 것은 아주 드문 우연같지만 사실은 순수한 마음으로 목적 없이

사람들을 좋아하고 기꺼이 남을 위하는 사람들에게 오는 선물과 같은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사회생활에서 다양한 인간 관계를 맺지만 가장 좋은 인간 관계는

어떤 이익이나 목적을 가지고 맺는 것이 아니라, 진정 순수한 마음, 상대방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나는 만남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일반적인 상식과는 반대로, 성공한 사람은 자신을 섬기는 사람의 수가

아니라 자기가 섬기는 사람의 수가 많을수록 성공했다고 말합니다. 이는 세상을 사는 깊은

원리가 숨어 있는데, 결국 성공하려면 주위 동료나 선후배, 고객의 마음을 얻어야 할 것이고

사람들은 자신을 위하고 마음을 다하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다 해줄 것이지요.


덕이 있는 사람, 레가토 같은 사람, 사람의 향기가 나는 사람,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 성공한 사람이고, 한 번뿐인 이 삶을 풍요롭게 사는 사람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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