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 수밖에 없는 제갈량의 전략기획서>
“적벽대전-천하의 기재(奇才) 제갈량의 전략”
강 일 송
오늘은 너무나 유명한 삼국지 내용을 가지고 현대의 삶을 살아가는 전략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한번 보려고 합니다.
저자인 나단(Nathan)은 삼국지 속 병법, 전략 등을 현대 마케팅의 전략으로 재해석,
실행하는 삼국지 전략 전문가로 역사, 경제, 사람을 잇는 인문학도라고 합니다.
세계적 대기업 반도체 부서 마케팅 관리자로 20여 년을 근무했고, 이제는 인문학을
주로 하고 있으며, 저서 <가장 위대한 메신저>, <공부의 품격> 등이 있습니다.
천재 제갈량의 전략이 현대에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저자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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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전략가 제갈량
제갈량은 최고의 전략가이면서 마케터였다. 전체의 시장 판도를 들여다보면서 큰
중장기 계획, 즉 천하삼분지계로 미래를 준비했다.
먼저 큰 그림을 그린 후에 구체적으로 치밀한 전략을 구사했다.
마케터는 시장에 대한 센싱 능력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 리소스(인적, 물적 자원)를
잘 안배해야 한다.
삼고초려를 통해 유비를 만난 후 그가 리소스(자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촉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군사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최선을 다했고, 그 나라의 구성원이면서 고객인 병사와 장수, 백성들을 소중히
했다. 개인적으로 자신과 가족들에게 엄격했고, 살신성인의 정신을 발휘했다.
그의 삶을 되짚어보면 아무것도 없던 유비의 세력이 촉나라를 세우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 제갈량의 전략제안서 – 중장기 전략
창조적인 중장기 전략이 필요한데, 회사의 비전(Vision)과 미션(Mission)을 먼저 정해야
한다. 이후 회사의 중장기 매출과 이익, 제품 전략 등 마케팅 전략이 나온다.
특히 에어앤비와 같이 상대방의 힘을 이용하는 창조적인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
★ 제갈량의 전략 제안서 – 포지셔닝
나의 시장 내 위치를 냉정하게 파악해야 한다. 나 자신의 경쟁력을 파악해야
강자를 이길 수 있다. 츠타야 서점이 살아남은 이유를 잘 생각해 보라.
★ 제갈량의 전략제안서 – 인재 플랫폼 전략
나의 능력을 과신하면 안 된다. 나보다 더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을 영입해서 하나의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 플랫폼 전략은 나의 힘을 몇 배로 끌어올린다.
★ 제갈량의 전략제안서 – 직원이 첫 번째 고객이다.
제일 중요한 고객은 직원이다. 직원이 먼저 감동해야 고객도 감동한다.
직원과 회사의 가치와 비전을 수시로 공유해서 자신이 회사에서 중요한 구성원임을
인지하도록 해야 한다.
★ 제갈량의 전략제안서 – 고객을 진심으로
고객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대하면 고객도
회사의 마음을 알아준다. 자포스 콜센터의 성공 방정식을 기억해야 한다.
★ 제갈량의 전략제안서 – 충성 고객을 만들어라
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사업의 안정성을 위해서는 충성 고객이 필요하다. 즉, 나만의
팬을 확보해야 시황이 어려워도 고객이 나를 찾아오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단, 100명의 충성 고객이 1만 명의 일반 고객보다 낫다는 점을 잊지 말자.
★ 제갈량의 전략제안서 – 70%의 확률이면 실행
70%의 확신이 있으면 바로 실행해야 한다. 이길 수 있는 순간은 아주 짧다.
그 찰나의 순간을 놓치면 안 된다.
★ 제갈량의 전략제안서 – Plan B는 항상 필요하다
첫 제안이 실패할 경우를 항상 준비해야 한다. 한 가지 계획안만 밀어붙이다 보면
리스크에 대응할 수 없다.
★ 제갈량의 전략제안서 – 회사의 금전적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한다
사업을 확장하려면 나만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해야 한다. 결국, 시드머니를 갖고
있어야 투자하면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 제갈량의 전략제안서 – 조직의 융화
조직의 융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업이 커질수록 직원들의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초심을 잊지 않고, 조직원들 간에 협력하고 소통하는 분위기는 지속 유지
되어야 한다.
★ 제갈량의 전략제안서 – 꾸준한 투자
지속 가능한 회사가 되려면 꾸준한 투자가 필수다. 시장의 업 앤 다운 사이클에
상관없이 꾸준히 투자하고,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지속 가능한 회사가 될 수 있다.
★ 제갈량의 전략제안서 – 우주에 멋진 흔적을 남기다
회사가 이 사회에 남기는 것은 위대한 유산이다. 진정 우주에 멋진 흔적을 남기는
기업이 되려면 위대한 기업이 되어야 한다.
위대한 기업은 사회에 ‘기브’의 정신을 실현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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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기업에서 마케팅을 전담했던 저자가 삼국지 전문가가 되어 삼국지의
제갈량을 통한 마케팅, 경영 전략에 대한 책을 썼고, 오늘 함께 보았습니다.
제갈량은 제갈공명이라고도 불리우는 최고의 승상이자 전략가였지요.
오늘 저자는 2000년도 훨씬 전에 이미 제갈량은 현대의 경영, 마케팅의 이론을
직접 실행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현대 마케팅의 3요소인 3C가 회사(Company), 고객(Customer), 경쟁사(Competit
or)인데, 제갈량은 천하의 판도를 미리 파악하고, 인적, 물적 자원을 적절하게
배분했으며, 군사적, 경제적 경쟁력을 올렸고, 현대의 고객과도 같은 백성과 군사
들을 위한 정책을 펴서 그들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오늘 저자는 제갈량의 전략으로 많은 항목을 이야기했는데, 그중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일단 시대의 판세를 읽고 중장기 전략을 짜야 하고, 이를 치밀하게 세부 항목으로
실천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나의 포지션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한 "포지셔
닝"이 필수적이지요.
또한 고객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내부 고객인 직원을 행복하게 해주고 만족을
시켜주어야 하며, 진심어린 마음으로 고객을 응대하여 충성고객을 만들어라고
말합니다.
사업의 시작은 성공확률이 70%가 넘으면 과감하게 실행을 하고, 반드시 처음
계획대로 흘러가는 법은 없으니 늘 Plan B를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만의 자금라인은 하나 정도는 있어야 기본 생활은 유지가 되면서
투자한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버틸 수가 있지요.
무엇보다 조직원들, 직원들의 융화를 잘 만들어내어야 제대로 된 경영을 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미래를 위한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새로운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 전략이 상당히 특이하고 인상 깊은데, 이 삶을 사는 목적이 거대한 우주
와 시간의 흐름 속에 자그맣지만 멋진 흔적을 남기자고 합니다.
자기만을 위해 살다가 가는 것은 시시하지요. 내가 아닌 남을 위해서도
또한 이 사회를 위해서 "Give"할 수 있는 자세가 우주 속에 흔적을 남긴다고
쿨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