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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빽언니 Jun 17. 2024

그냥 사람

홍은전 

홍은전 /  그냥, 사람

나의 글쓰기 선생님은 ˝말로는 설명할 수 없다˝ 같은 표현을 쓰지 말라고 당부했다. 글쓰기란 ‘굳이 말로 설명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언제나 두려운 일이지만 내가 쓴 글이 나를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거라는 기대때문에 계속 쓸 수 있었다.


-홍은전 <그냥,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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