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내 기억속의 당신은 순백색이였습니다.
내 기억속의 당신은 소리 없이 내 곁에 성큼 다가 왔습니다.
내 기억속의 당신은 시간이 느리게 흐르듯 사뿐이 다가와 나를 미소짓게 하였습니다.
그런 당신을 잡으려 한걸음 다가서자 그만 사르르 녹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당신은 내 곁을 단 하나의 흔적도 남기지 않고 떠났습니다.
저는 당신을 잊었지만 때론 당신이 그립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년 첫눈을 기다리는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올것만 같아서..
첫눈 같던 첫사랑, written by 심스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