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기분이 좋다. 그냥 좋은게 아니라 엄청 좋다. 좋은 사람과 마음이 통하는 이야기를 나눠 본 적이 있다면 내가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나랑 꼭 같지는 않더라도 충분히 공감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마음을 열고 만나는 사람이 주변에 얼마나 있는가? 내가 연만큼 상대는 열지 않던가?반대로 나보다 더 활짝 열어서 부담스럽던가? 그런데, 그게 중요한가? 내가 기준이 아니라 상대가 기준인게 과연 삶에 얼마나 중요한 지표인가?
하루에 30분, 내가 정한 글쓰기 목표이다. 그걸 지키지 않는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거나 내 인생이 하루 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지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나의 신념을 지켜주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는건 행복한 일이다.
금연을 하기로 했다고 해도, 금주를 하기로 했다고 해도, 운동을 하기로 했다고 해도, 그 작심들을 무효화 시키고 싶은 친구들이 많은법인데, 사비를 들여가며 글을 쓰라고 부추기는 친구가 있다는 건 그 누가 뭐라고 할 수도 없다. 오래 가까이 두어야.. 아니, 내가 그 사람 곁에 머물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신발 끈이 풀렸다. 일단 묶어야 겠다.
하루 24시간을 온전히 자유롭게 쓰던 시절이 있었다. 그땐, 시간을 꽤나 여유롭게.. 아니 지금 생각해보니 비효율적으로 사용했다. 지금은 조금 다르다. 아, 물론 후회는 없다. 오히려 지금 내 신경을 거스르는건 모바일폰으로 글을 쓰다보니 생기는 오타다.
비록 내 배가 과체중이긴해도 손가락은 아닌데.. 왜 예전보다 오타가 자주 타이핑되는지 잘 모르겠다.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
30분 글쓰기를 하기로 마음먹고 실천을 했기에 알아챘다. 물론 다른 상황에서도 알아챈 적이 많지만, 목표가 있으니 느낌이 다르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