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227일차] 짧은글 쓰기

부족함

by 김연필

#1

내 삶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내가 결핍이라고 느끼는 것들을 다른 누군가에게 내 개인의 만족이 아니라 누군가 나와 같은 결핍을 느끼지 않도록 충분히 채워줄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2

자신감이 생기지 않는 이유는 치열하게 준비하지 않았거나 애초에 스스로를 부족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또,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아는 것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에 어디 답이 하나뿐이겠는가? 스스로 이정도면 됐어!가 아니라 지금까지 준비된 것을 그저 내어 보이는 거라고 마음 먹으면 조금은 자신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싶다. 나는 정답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나를 표현하는 것 뿐이지 않은가? 경쟁하려 하지 말고, 비교당하려고 하지 말자. 그저 나를 표현할 뿐이다. 완벽할 필요도 없다. 아니, 어쩌면 인간이 완벽할 수 있는 순간은 없을지도 모른다.


#3

특별히 잘 하는 것이 없으면 어떤가?

하는 것마다 모자르고 부족해서 매일밤 이불킥을 하는 삶을 사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너도 나도 다 불완전한 인간이지 않은가?

시도조차 해보지 않으면 잘못된 부분도, 보완할 부분도, 또, 그런대로 제법 해내는 부분도 알 수 없지 않은가?

우리는 완성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저 성장하는 것 뿐이지 않은가?

끝없는 부족함을 꾸준히 채워나가는 것, 그것 뿐이지 않은가?


#4

두 사람이 만나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이유가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함이라고 했다. 내 부족함을 채워줄, 그리고 내가 채워줄 수 있는 부족함을 가진 그대여 어서 내게로 와요.


#5

글쓰기 능력이 향상 되고 있는 건지 나는 잘 모르겠다. 한가지 확실한 건 아직도 한참 부족하다는 것이다. 30분 글쓰기는 나의 글쓰기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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