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247일차] 짧은글 쓰기

결혼

by 김연필

#1

어느 날은 너무도 감정이입이 되고, 또 어떤 날은 완벽하게 남의 이야기



#2

그리 멀지 않은 미래, 결혼식을 올리는 내 모습을 상상해본다. 분명하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일거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남은 인생을 함께 걷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 그 기쁨. 내 지난 인생 전체에 대한 보상과도 같을 사람과의 시작. 눈물바다가 되겠지. 그 눈물은 지금까지 흘렸던 그 어느 눈물보다 내 삶이 온전히 담긴 눈물이겠지.


#3

연극이나 쇼같은 결혼식을 하거나 보고싶다.


#4

혼인서약 : 자신이 사랑하는 지인들을 모두 불러놓고 당당하게 약속을 하는 것


#5

뷔페냐 갈비탕이냐가 중요한게 아니야

5만원이냐 10만원이냐도 중요한게 아니야

신랑 신부는 함께하는 것 그것이 중요하고

하객들은 진심으로 축하해주는것 그것이 중요한거야


#6

결혼을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오직 서로여야만 한다고 생각해. 그외의 나머지가 다 사라져도 그것만 남으면 함께할 이유가 충분하니깐! 그러니깐 다른걸로 재단하지말자.


#7

너는 언제 결혼하니?

내가 먼저 결혼한다고 말하기 전까지는 그 누가 물어도 대답할 수 없는 말


#8

무엇을 위해 결혼을 하는가?

그것에 대한 자신만의 답이 명확해야하고

그 답이 상대와 공유되어 서로 이해할 때, 그때서야 그 사람과 결혼할 것이다.


#9

다른건 몰라도 두 사람이 결혼하고 싶다고 마음먹은 커플들이 결혼하는 건 확실하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타이밍 중에 하나가 아닐까? 이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사랑과 무관하게 이별이 찾아온다.


#10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고 평생을 약속한다면 그 사람이 늘 아름다워보일거야. 그렇게 반한 사람과 남은 생을 함께 할테야!


#11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하라고들 하지만

나 하나의 인생만 걸린 일이 아니니 그렇게 생각은 하지 않겠다. 오직 하고 싶음이 이유여야 한다. 후회는 고려할 조건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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