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짜장이냐 짬뽕이냐와
죽느냐 사느냐 중
무엇이 더 어려운 질문인가?
#2
처음부터 미안하지 않았던거지.
미안한 척이라도 해야했던거지.
자신을 위해서 그래야했던거지.
#3
어른이 되지 못한 내가 좋기도 하지만
어른이 되지 못해 지금 이러고 있겠지
어른이 되는 것이 정말 필요한 일인가
어른이 되지 않고 살면 안되는 일인가
#4
잔인한 꿈을 꾸는 것은
내 머리속에
내 마음속에
악마가 있다는 증거인가?
아니면
그저 도망치고 싶은 생각의 잔상일 뿐인가?
#5
불안하고 위태로운 상태의 인간을
진정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
그전에.
꼭 그래야 하는걸까?
#6
마음이 닿지 않는 곳,
그 곳에 있으련다.
기억이 새겨지지 않는 곳,
그 곳에 있으련다.
어제도 내일이 없는 곳,
그 곳에 있으련다.
#7
모든 선택은 개인의 자유의지로 인한 것이기에
선택에 대한 책임은 개인이 지게된다.
욕을 먹고 한대 때린 사람은 때린 책임을 지게 되고
욕을 한 사람은 욕에 대한 책임을 지게된다.
법과 도덕에 의한 책임이 아니라..
관계에 대한 책임이기에 피할길이 없나보다.
#8
불쑥 니가 보고싶었다.
#9
인생은 마스터베이션이다.
#10
어설픈 관심으로 타인의 진심 안에 들어가보려고 하지 말아라.
무책임한 그 시도가 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11
타인을 위로할 시간에 자신을 욕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