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326일차] 짧은글 쓰기

by 김연필

#1

일년중에 좋아하는 날씨가 많은 날이 있는 5월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일년중 가장 마음이 가라앉는 달이 또 5월이다.

가정의 달 5월, 나는 5월이 싫다.

그런 5월이 지나갔다. 그리고 이제 6월의 첫날.

하지만 내 기분은 여전히 오랫동안 열리지 않은 지하창고같다.


#2

가라앉은 기분이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다.

지난한 반복..

돌아가지 않는 상태라는 건..

어쩌면 이번을 끝으로 반복하지 않을지도 모르는걸까? 하는 생각이 잠시 스친다.


#3

SNS가 재미없어졌다.

한동안 방치해두었더니.. 그러길 잘했다 싶다.


#4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

그렇게 할 수 있을때

나의 글쓰기를 공개로 적기로 마음먹다.


#5

후회는 없다.

반성만 있을 뿐이다.

반복하지 말고

덧칠해야 한다.


#6

모르겠다.

일단, 막 살아 보자.



매거진의 이전글[작심325일차] 문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