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330일차] 짧은글 쓰기

by 김연필

#1

살이 많이 빠졌다.

1년정도전에 인생 최대치인 80을 넘긴 이후로 70대 후반에서 좀처럼 변동이 없었다.

쫄쎈이 사라지고, 회사가 바빠지고, 새벽까지 놀던 시간이 줄어들더니 70대 초반까지 내려왔다.

사람들은 무슨 운동을 하냐고 묻기도 하고, 몸상태를 보면 맘고생을 해서 빠진거 같기도 하다고 했다.

단지, 인풋이 아우풋보다 많이 적어졌을뿐인데 말이다.


#2

다이어트도, 금연도, 금주도 내가 할 일은 아닌듯 하다.


#3

나는 동네친구가 필요한 것이 아니었구나.


#4

내 마음을 홀리는 일이 점점 어려워진다.

생각을 홀리거나, 행동을 홀리는 것은 조금씩 쉬워지는데

마음을 홀리는 것은..

진심을 내비치는 일은 날이갈수록 더 어려워져만 가는구나.


#5

때론 글 뒤에 숨고

때론 글 앞에 선다.

글 자체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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