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시키지 않는 일을 억지로 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어쩌면 어리석은 일 일런지도 모른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었다..
그래서 N행시로 채웠다.
꾸준히 해야 한다는 약속은 지켜나가야 된다는 의무감이 있었다.
사실 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그것이 가장 깔끔하다.
하지만 자신과의 약속이고,
딱 1년만큼은 지켜보자고 한 것이기에
꾸역꾸역..
그래 꾸역꾸역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린다.
그렇게 해왔는데..
얼마전부터 머리는 텅 비었고, 가슴은 메말라버려..
해야할 이유 말고는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게 되었다.
해야할 이유조차도 자신과의 약속이라는 것이 전부다.
어쩌면 이 약속이야말로 내가 세상을 살아가며 반드시 지켜야할 약속일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다가 내가 나를 해치고 있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30분 글쓰기 1년까지 이제 2주 남았다.
남은 2주를 잘 채울 수 있을까?
일단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