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엉망진심
오늘은 쓰고 싶은 이야기가 없다.
어쩌면 매일 어떤 이야기를 써야 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기 시작한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래도 일단 올 한 해.. 최소한 그때까지는 나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끄적여본다.
무더의가 그래도 조금 꺽이긴 했나보다. 밤이 되면 조금은 선선한 기운이 느껴진다. 그래도 일기예보에서는 이번 주말까지 무더위가 이어질거라고했다. 상체에 열이 그 어느때보다 많이 나는 나로서는 빨리 날이 좀 시원해졌으면 좋겠다. 나이를 먹어서 상체에 열이 쌓이고 있는건지..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건지.. 아니면 인식하지 않고 있으뿐, 이래저래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는건 아닌가 싶다.
내일부터 또 한동안 바빠질 예정이다. 10월까지 스케쥴이 잡혀있다. 좋은 일이다. 이제 시작한지 얼마 안 된 회사에 일이 계속 있는 건 분명 반가운 일이다. 잠도 못자고 쉬는 날이 없을 정도로 바쁜 건 아니니깐 괜찮다.
(별자리를 믿는 거 아니지만)어스트럴러지에 의하면 사수자리들의 특징 중에 하나가 거짓말을 기가막히게 알아챌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모든 갈 다 알아챌 수 있는건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그런것 같다. 거짓말을 알아 챈다기 보다는 진실을 잘 알아본다고 해야 하나.. 독심술은 아니지만 상대의 마음의 상태나 어떤 느낌, 생각들을 꽤 잘 알 수 있는 묘한..그런 감 같은게 나에게 분명 있다. 그래서 가끔은 속상하다. 뻔 한 거짓말과 변명..감추고 싶은 무엇 또는 허세나 허언..그런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그런 내 마음의 상태를 감춰야 하는데 또 그게 쉽지 않다. 그래서 나는 적당한 거리에 서 있기를 한다. 그들의 그러한 모습이나 상황에서 슬쩍 비켜서 있으면 내가 어떤 판단으로 타인을 재단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는 누군가를 자신의 기준으로 바라볼 뿐이지, 재단해서는 안된다.
어느 순간, 사람들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살기 시작했다. 그것은 타인이 날 기만하도록 내벼려두지 않기 위함이 아니라 관계속에서 내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 선택한 것이기도 하고, 내가 내 삶의 주인이듯 그들의 삶은 그들이 주인이기에 함부로 그들의 삶속에 들어가선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뭔가 글이 맑은 물에 떨어진 잉크같다.. 누가 읽고 내 생각을 오해하기 딱 좋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휴..30분 채웠다. 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