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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연필 Oct 05. 2018

프롤로그

지나고 나서야 이해가 되는 법

그땐 도무지 이해할 수 가 없었다.

왜 그사람이 나로하여금 이 춤을 추라고 했는지 말이다.


이제서야 알겠다.


이제는 잊혀진, 지워진, 다시는 볼 일 없을, 그런 인연이지만, 나에게 땅고, 그 찬란한 세계의 첫 구절을 소개해 준 그녀의 마음을 알겠다.


조금은 특별한 무언가가 있으면

추억으로 삼기 좋은거라고

지나고 나면

이야기로 만들어지는 거라고


그렇게 이 이야기는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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