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푸른물결 하루문장

푸른물결 하루문장.

안녕하세요, 펜슬플로우 애니메이션을 운영하고 있는 푸른물결이라고 합니다.

저는 펜슬플로우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몇 개의 사이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로 '푸른물결 하루문장'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만든 하루 문장. 룰루 밀러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중에서.

'푸른물결 하루문장' 프로젝트는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글을 읽고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미디어가 존재한다면 기존의 미디어가 가지고 있는 중독이나 충동적 소비를 부추기는 부정적인 인식을 덜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질문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마음이 괴롭거나 힘들 때, 미디어 공간에서 알고리즘의 추천으로 어쩔 수 없이 보게 되는 영상들보다 불안한 마음에 지혜와 안정을 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절실하다고 느껴왔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러한 지혜들이 담긴 매체로는 책이, 그 중에서도 고전 수필에 담긴 작가들의 생각이 가장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 살던 사람들이 겪었던 고민과 감정들은 세월이 지나도 보편적인 것들이 많으니까요.


조지 오웰의 <나는 왜 쓰는가> 중에서. 그가 동물농장을 집필하게 된 이유 중 하나로 파시즘에 대한 반감을 기술하고 있다.

하루를 시작할 때 읽기 좋은 문장 하나를 종이 질감의 카드뉴스 형태와 릴스의 형태로 제작해서 매일 정각 이전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선택된 문장들은 제가 최근에 읽었던 책들에서 감명깊게 읽었던 문장들의 모음에서 가져옵니다. 구독자 분들의 관심사를 반영해서 철학부터 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학, 세계문학 등으로 넓은 분야의 책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2024년 2월 4일의 문장. "지금 그 질문들을 살아라."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푸른물결의 하루문장은 유튜브(www.youtube.com/@bluewaveyoutube)와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dailyquotefrombluewave)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더 많은 분들이 하루문장을 구독해주신다면, 웹서비스를 공부해서 노션이나 블로그에 임베디드 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푸른물결 드림.

푸른물결 하루문장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보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2024년 2월 5일의 물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