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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처음으로 휴가 다운 휴가를 갈 수 있을까?

내년엔 기필코

by 펜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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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영상 촬영 하는 건 정말 힘들다. 복도 쪽 방이 작업실이라 에어컨이 안 되고 선풍기는 소리가 나서 안 되니 그야말로 찜통이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룩주룩인데 조명까지 켜니 정말 인내심 테스트 받는 느낌이다. 여름 촬영은 도저히 못 하겠다. 올해는 대비하지 못해서 여름에도 몇 시간씩 촬영을 해야 하지만 올 가을부터는 미리미리 부지런히 촬영해 소스를 모아 둔다면 내년 여름엔 나도 인생 첫 휴가다운 휴가를 갈 수 있지 않을까? 문구점 쉬는 기간에 부지런히 촬영해둘 것. 석봉이가 울어서 울음소리가 들어갔따면 그 부분만 잘라내면 그만이다. 핑계 대지 말고 하자. 어떻게든 다 방법을 강구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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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들러 헥사고날 샤프연필은 내게 샤프연필도 좋을 수 있다는 걸 알려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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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들러 헥사고날 샤프연필 0.5

동백문구점 에피파니 하드커버 노트 공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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