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으려나
2025년 2월 18일 화요일, 맑음
예전에는 집이 넓지 않았지만 넓었다. 우선 가장 큰 건 침대 사용 유무가 아닐까 한다. 침대 등의 가구는 사실 잘 때 사용하는데 그때를 제외하면 하루 중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계속 쓸 데없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식탁이나 책상, 의자도 마찬가지다. 사용할 때를 제외하면 나머지 시간에 공간을 너무 잡아먹는다. 조금 귀찮겠지만 침대를 없애고 이불 깔고 자볼까? 8월의 크리스마스 주인공이 바닥에 이불 펴고 자는 걸 보고 떠올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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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 몽블랑 아가사 크리스티 F촉
잉크 : 동백문구점 제비꽃 만년필 잉크
노트 : 동백문구점 에피파니 하드커버 노트 공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