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제 에세이의 서막
사진은 길에서 줍고, 글은 일상에서 캐는 펜피디입니다.
예능을 만드는 방송국 PD이지만, 카메라보다는 펜이 더 좋습니다. 닉네임이 펜피디인 이유입니다.
말을 조리 있게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덕분에 감정은 사진으로, 생각은 글로, 상상은 소설로 풀어내는 능력을 키웠습니다.
'펜피디 1000제'라는 제목을 적기 전, 많은 후보를 떠올렸습니다. 펜피디 프레임, 펜피디 뭐시기...
거창한 제목들을 지우고 결국 '펜피디 1000제'로 제목을 지었습니다. 제 에세이에 정답을 담을 자신은 없지만, 질문은 던질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중학생 때 풀던 1000가지 문항이 담긴 문제집 제목을 떠올리며 '펜피디 1000제'로 제목을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제가 글에 녹일 1000가지의 질문들, 잘 읽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적어도 1000개의 글은 써보고 이 작업을 지속할지, 안 할지 결정하려는 제 포부이기도 합니다. '천재'가 되고픈 제 소망도 슬쩍 녹여봤습니다.
1000개의 에세이에는 삶에 대한 생각과 제가 인생을 살아가며 터득한 나름의 잔꾀들이 담길 것 같아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