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고대로마
역사는 인간이 과거에 지내온 과정을 기록하는 것이다. 모든 분야에 역사가 있듯이 체육사는 체육과 관련한 어떤 현상, 과정, 모습들의 과거를 들여다보며 사실정리과정을 통해 현재의 체육을 바르게 인식하는 학문이다. 체육사 시대는 크게 선사 시대, 고대시대, 중세시대, 근대시대, 현대시대로 나눌 수 있다. 그중 고대시대의 그리스, 로마 시대에 대하여 찾아보았다.
고대 그리스는 서로 동맹을 맺어 중요한 도시 국가를 중심으로 약 20여 개의 동맹국을 형성했다. 이 중에서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그리스 문화를 둘로 나눌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 국가인데 아테네는 민주주의와 개인의 자유에 대하여 가장 빨리 진보한 국가이다. 스파르타는 전형적인 전제주의 국가였다.
고대 그리스 스포츠는 경쟁에서 승부가 뚜렷하다, 승패가 체력으로 결정된다, 규칙이 있다, 정해진 조직이 경기를 주관한다 등 여러 특징에서 동시대 다른 문명과는 차별점이 있었다. 또한 스포츠라는 것은 종교(재래의식), 군사, 신체미학에 목적이 있다. 그래서 경기 그 자체로 인간 에너지를 제물로 바치는 하나의 수단과 누가 가장 빨리 달리는지, 누가 멀리 던지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시합을 벌여 누가 신의 제물로서 가장 우수한가를 결정하는 기능을 하였다.
그리스는 유럽에서 최초로 고도의 문명사회를 이룩한 고대 국가 중 하나였다. 호메시대의 시기를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지만 기원전 1100년경 미케네 문명이 멸망한 시점부터 기원전 776년 제1회 올림피아가 개최된 시기까지로 예측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청동기가 끝나고 그리스의 암흑기(기원전 1100년~750년)가 시작되던 때로 도리스인의 침입이 있었다고 본다. 그래서 이 시대를 암흑의 시대로 부르기도 한다.
이후 300년가량 지중해권과 활발히 이루어진 교역으로 서사문학이 시작되었다. 호메르스는 그리스가 낳은 가장 위대한 시인이자 맹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는 그리스 인의 삶에 대한 기록이 가장 오래된 모습으로 나타나 있는 일리아드와 오딧에시를 남겼다. 해서 이 시대를 전설의 시대로도 부른다.
일리아드는 도시 트로이의 별명 일리오스에서 유래한 것으로 트로이 전쟁 10년 이야기이다. 아킬레스장군을 중심으로 트로이 전쟁에서 일어난 마지막 부분의 사건들을 소재로 삼았다. 주로 영웅들 간의 싸움과 비극적인 운명을 묘사하였다. 전쟁에서 죽은 영웅을 기리기 위해서 장례경기가 열렸다는 것을 보여주며 아킬레스 영웅은 힘, 용기, 기술, 인내력 등을 갖춘 행동의 인간을 대표했다.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 후 귀환길 (10년)에 오른 오디세우스의 이야기이다. 오디세우스를 주인공으로 하여 트로이에서 귀국하는 이케아군 장병들이 겪는 고해의 길을 다루었다. 손님 환대경기, 구혼 경기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오디세우스는 판단력, 총 명성, 웅변술 등을 갖춘 지혜의 인간을 대표하였다.
두 명의 영웅이 대표하는 행동인과 지혜인을 교육하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완전한 인간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였다. 또 이를 통해 스포츠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에서 나오는 운동경기종목은 전차경주, 권투, 레슬링, 달리기, 도약, 투원반, 투창, 궁술, 무용 등이 있다.
그리스 전기를 대표하는 스파르타는 기원전 6세기경 그리스에 있는 도시국가 중 하나로 강력한 군사력을 지닌 상업 중심의 도시였다. 모든 체육활동은 오직 전쟁과 관련된 것만 행했다. 인구는 스파르타인, 페리오이코이, 헬로트로 구성되었다. 스파르타인은 5%-10% 시민으로서 정치권의 특권을 장악했다. 스파르타식 교육의 대상자로 직업은 군인이었다. 펠리오코는 평민으로 토지소유가 가능하지만 참정권은 없었다. 헬로트는 노예계급이다.
스파르타의 교육 목표는 활동적인 인간, 행동하는 인간, 군인 양성으로 국가는 어린이들을 교육시킬 책임을 지고 시민 모두 전사교육을 받았다. 7세까지 가정에서 기초교육을 받고 7세부터 30세까지 국가의 의무교육을 받으며 30세가 되어야 시민권을 획득해 완전한 시민으로 인정받았다.
여성은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 18세까지 국가의 교육을 받았다.
기원전 6세기까지는 스파르타와 아테네의 문화가 유사했지만 스파르타는 엄격하고 보수적이 되고 고립되어 갔다. 반면에 아테네는 자유롭고 진보적이며 민주적인 사회로 발전하였다.
그리스 후기를 대표하는 아테네는 첫 올림픽 경기가 열린 기원전 776년 이전에는 주로 목축에 종사했다. 민주정치의 발달로 개인의 자유와 개성을 강조하였다. 체육에서는 미와 심신의 조화적 발달을 추구하였다. 아테네도 3 계층으로 분리되었는데 시민인 폴리타이, 외래인 시민인 메토이코이, 노예계급인 토올로이로 나뉘었다.
아테네의 교육 목적은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지적, 신체적, 정서적인 발달을 조화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 7세 이전에는 가정에서 기초 교육을 받고, 7세 이후 여아는 교육에서 제외되고 남아는 교육기관에 수용되었다. 팔레스트라는 신체훈련교육기관, 타디스칼레움은 문학, 산술, 예술교육기관이었다. 16세 이후에는 짐네지움에서 신체훈련, 철학적 토론, 사고적 활동을 하였다. 플라톤의 아카데미아로 많이 알려져 있다.
아테네의 이상은 활동적인 인간과 지혜로운 인간의 일치였다.
이처럼 체육교육의 목표는 시민들에게 전쟁준비를 시키기 위한 필요성뿐만 아니라 아름다움과 조화를 추구하는 그리스인의 이상인 활동적인 인간과 지혜로운 인간의 일치에 기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