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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pi May 11. 2022

패피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브랜드 4!

#cos #Juun.J #Andersson Bell #Matin Kim

패피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브랜드 4!


Pepi의 2번째 Post


패션은 MZ세대에게 자신의 가치관과 개성을 맘껏 드러낼 수 있는 하나의 표현이다.


여러분이 패피.

즉, 패션 피플이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4개의 브랜드를 소개하면서 각 브랜드의 전략 또한 알아보자.


왜 MZ세대는 이들의 제품에 열광하고, 소비하는 것일까?

대학생 패션 연합동아리 Pepi의 시선으로 그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1. COS



‘COS’는 COLLECTION OF STYLE의 약자로 ‘BETTER LOOKS BEYOND’를 이상으로 둔다.    

그들의 이상은 ‘BEYOND ONE SEASON’, ‘BEYOND US’, ‘BEYOND NEUTRAL’로 실현된다.    


1. BEYOND ONE SEASON

ITEM은 HIGH-QUALITY로 긴 시즌 착용 가능하게, ‘TIMELESS’의 순환적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PROCESS는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하면서 의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


2.BEYOND US

BEYOND US를 추구하며 RELATIONSHIP의 경계를 무시한다. COS는 전 인류가 공정, 평등하다 생각 하 인간을 존중한다. 각기 다른 목소리 존중, 기부 단체와 RELATIONSHIP 장기 유지, DESIGNERS와 협업하면서 ‘다양성’ 가치를 실현한다.  


3. BEYOND NEUTRAL

BEYOND NEUTRAL, 인간, 행성의 공존을 도모한다. COS는 지구 건강을 생각하는, 장기 PROGRAM을 구상한다. 전 PROCESS는 친환경적 의류 선순환 구조를 중심으로 실행된다.




< COS에서 주목해야 할 아이템's >


1. VEST


COS의 ITEM은 MINIMAL하고 BASIC한 분위기를 표현한다.  

‘VEST’는 COS 이미지를 디자인에 담았다. 그러면서도 COS는 선택의 ‘다양성’을 형성하고자, 색감, 부분적 디자인 요소에 다방면적 시도를 더했다. ITEM은 INNER 매치 유무가 LOOK MOOD를 좌우하고, 이 부분이 COS의 ‘자유분방’함을 보인다.  

VEST 피팅 방식은 WARM한 겨울을, COOL한 여름을 생성하면서 SEASON의 상관 영역으로부터 벗어나 ‘영속성’을 가진다.


2. SHIRT


SHIRT는 COS의 MINIMAL한 감각을 보다 ‘QUALITY’ 있게 디자인 되었다.  

기본형 SHIRT로부터 기장감을 다르게, 색감을 다양하게, 부분적 요소를 색다르게 반영했다. 기장감은 단-장으로 신체 조건에 부합하게 ‘구속되지 않은’ CHOOSING이 가능하다. COLOR의 다양성이 다소 지루하게 감각되는 BASIC함을 ‘흥미 있게 반전’했다. 소재에 일차원적 성질을 제외하고 디자인에 POINT를 추가하면서, COS의 ‘입체적 해석’을 담아냈다.


3. TOP & OUTER


COS의 ITEM은 전반적으로 ‘CLASSIC’한 MOOD를 형성한다.

‘TOP&OUTER’는 정형적 분위기를 다분히 그려낸다. KNIT, T-SHIRT는 기본적인 형태를 추구하면서 ‘TREND로부터 자유로이’ 디자인을 선보인다. OUTER는 BASIC한 핏을 담아내고, 이 점이 COS의 디자인 ‘구조 재해석’을 보인다. 타 BRAND에 흔하게 등장하는 MINIMAL함에도, TOP&OUTER로부터 COS의 ‘MINIMAL적 요소에 독자성’ 부여 방식을 그린다.


4. PANTS & SHOES & BAG


COS의 ITEMS는 고정적인 BASIC함에 ‘ACTIVITIY’을 가미한다.  

‘PANTS’는 고착화되지 않은 소재 사용으로 ’EASY한’ 착용감을 보인다.  

‘SHOES’는 기본의 견고함을 고집하면서 ‘부담 없는’ 착화감을 선보인다.  

‘BAG’는 과도한 분위기를 형성하지 않음에도 ‘역동적 분위기’가 돋보인다.  

기초적인 디자인에 독자적인 감각을 입히고, 이 점이 COS의 다소 밋밋하게 감각되는 지점에 ‘긴장감을 주입’하는 기능으로 작용한다.




< COS의 POSITIONING >


COS는 타 SPA BRAND에 비교하면, HIGH-QUALITY, HIGH-PRICED의 BRAND로 자리한다.  

BRAND IMAGE POSITIONING으로 COS는 SPA BRAND의 ‘HIGH-QUALITY’ 이미지를, FUNCTIONAL POSITIONING으로 ‘친환경적, 지속 가능 소재’ 이미지를 구축했다. COS STRATEGY는 BRAND 이미지, 기능을 접목하고, ‘PREMIUM BRAND’, ‘미래 지향적 BRAND’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 22 COS COLLECTION >


22 COS COLLECTION은 다소 과한 22 TREND를 ‘MINIMAL’하게 해석했다.  


22 WOMAN COLLECTION WIDE LEG ‘LOW RISE’ JEAN은 22 TREND ‘LOW-SLUNG’을 반영했다. 2000년대 패션에, LOW RISE 부재는 가능하지 않다. COS는 과감한 ‘Y2K’ 패션에 BASIC IEM ‘DENIM’을 더하고, 이 점이 시도에 공포감을 제거했다. 22 MAN COLLECTION CROPPED ‘CARGO’ TROUSERS는 22 TREND ‘CARGO’를 담았다. ITEM 자체는 MINIMAL함과 거리감이 존재한다.  

COS는 ITEM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이 부분이 COS MOOD를 유지했다. 이외에 22 COLLECTION은 SHOES, ACCESSORY에도 감각을 더한다. PLATFORM HEELED SANDALS은 22 TREND ‘MARY JANE’을 선보였다. ‘VIVID COLOR’를 사용하고 Y2K적 분위기를 그렸다. 디자인은 다소 ‘심심하게’, COS 분위기를 자아냈다. UTILITY ‘BELT’는 22 TREND ‘LOW RISE’를 부각한다.  


ITEM은 22 LOW-SLUNG과 FASHION SHOW에 흔하게 등장했다. TREND를 돋보이게 하면서 ‘BASIC DESIGN’이 COS스럽다.


< COS's MOOD BOARD >


COS는 ‘지속 가능성, GENDER 구분선 모호’ 가치를 반영한다. COS는 직접적, 적극적인 제작 이상 의식으로 ‘지속 가능성’을 증명한다. ITEM이 ‘한 시즌 이상 지속 가능’하게, 친환경적 자재 소싱, ITEM 수명 연장 방식을 개발한다. 현재 COS가 92% 지속 가능 ITEM을 선보이고, 미래 COS가 100% 순환 BRAND이고자 매진하는 이유다. COS는 COLOR, DESIGN을 GENDER 구분선으로 이용하지 않는다. COLOR는 GENDER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구성되고, DESIGN은 MINMAL함을 기반으로 한다. COS는 보다 QUALITY 있게, BRAND 가치에 독자적 디자인을 더한다.



- 사진 출처

COS 공식 온라인 사이트




2. Juun.J



준지는 정욱준 디자이너가 런칭한 한국의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이다. 매 시즌 아이덴티티를 담아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었다. 시작 첫해부터 파리 패션위크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인지도를 쌓았고 이후 2012년 삼성물산 산하의 브랜드가 되어 삼성의 서포트 아래 글로벌 기업이 되었다.


업계에서는 준지가 세계 무대에서의 입지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고 평가한다. 현재 준지는 뉴욕, 런던, 파리, 밀라노, 홍콩 등 30개국 100여개 매장에서 비즈니스를 전개 중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마케팅 전략은 무엇일까?


준지는 MZ세대인 20대-30대를 타겟으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각자의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는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과 개성있는 디자인이 특징이 있는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끈다. 준지의 클래식하면서도 독특한 아이템들이 이들 세대를 사로잡은 듯하다.


준지는 트렌드를 파악하고 활용한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재택근무 비중이 높아졌는데 이에 따라 정장보다는 캐주얼, 스트리트, 편한 의류를 선호하는 비중이 높아졌다. 이러한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22ss에서 액티브 웨어를 주제로 컬렉션을 진행했다.




< Juun. J의 Hot Item >


1. MA-1점퍼


항공 점퍼의 디테일에서 파생된 항공 점퍼 셔츠로 매 시즌 꾸준히 출시되는 대표적인 인기 상품이다. 독보적인 실루엣에 시즌 별 유행 컬러를 적용해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실용성과 멋을 동시에 챙긴 상품이다. 20년 상반기 드라마 ‘ 이태원 클라스’에서 박서준이 MA-1 점퍼를 입고 나와 홍보 효과를 더했다.


2. 트렌치 코트


트렌치코트는 정욱준이 가장 사랑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연출하는 방법에 따라 매력적이며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완벽한 옷이라고 밝혔다. 준지는 트렌치코트를 분해하고 조합해 해체주의적으로 표현하고 준지만의 오버핏이 더해져 준지의 트렌치코트는 초창기부터 시그니처 아이템이 되었다.


3. 카고 팬츠


준지의 과하지 않은 스트릿 감성과 각이 잘 잡힌 포켓, 탄력적인 조거 밑단, 우수한 마감처리 등으로 카고조거팬츠는 인기 아이템이 되어 매 시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상품이다.




좌: 2022 SS / FW , 우: REEBOK COLLAB  


2022 SS / FW


준지는 이번 시즌 ‘JUUN.JSET’을 테마로, 1960~70년대 젯셋(Jet-Set)족(族)들의 공항 사진에서 자신감 넘치는 룩과 언제나 새로움과 젊음을 대변하는 팝스타들의 스타일링에서 영감 받아 디자인으로 승화시켰다. 젯셋족은 비행기로 여유 있게 여행 다니는 것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사람을 의미한다. 특히 퀼팅을 사용해 볼륨과 풍성한 실루엣을 표현했고, 아우터는 물론 맥시 드레스, 스커트, MA-1, 재킷, 후디 등 다양한 아이템에 새롭게 적용했다.

 

준지는 지난 시즌에 이어 세계적 기능성 소재 브랜드 고어텍스(GORE-TEX)와 협업한 아우터를 선보였다. 앞서 캡슐 컬렉션으로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고어텍스 협업 상품을 컬렉션 라인으로 확장했다. 퀼팅, 자수 등을 믹스 매치해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유틸리티 무드를 선보였다. 또 미국 공군이 착용했던 CWU-8/P 밀리터리 파카의 디자인적 요소를 재해석해 롱 점퍼, 아우터, MA-1,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에 포인트 요소로 활용했다.

 

한편 준지는 이번 시즌 테마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항공사 ‘에어서울(AIR SEOUL)’과 협업했다. 인천국제공항 및 ‘에어서울(AIR SEOUL)’ 격납고에서 촬영을 진행, 이번 시즌 22개의 컬렉션 아이템들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럭셔리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블랑(MONTBLANC)도 뛰어난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의 트롤리(여행용 캐리어)를 협찬해 컬렉션의 의미를 더했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지속되는 팬데믹 속에서 일상을 되찾고 밝은 미래와 자유로운 여행에 대한 희망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REEBOK COLLAB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준지(JUUN.J)'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과 협업해 스니커즈 펌프 옴니 존 2(Pump Omni Zone II)를 출시했다.


준지는 파리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리복 협업 상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최근 리복의 아카이브 재출시 제품 중, ‘펌프 옴니 존 2’를 토대로 준지의 감성을 담아 선보였다.


‘준지 X 펌프 옴니 존 2’는 지난 1990년 첫 출시된 오리지널 펌프 옴니 존(Pump Omni Zone)을 새롭게 선보인 버전으로, 프리미엄 가죽과 준지의 디자인적 포인트가 특징이다.


리복 외에도 준지는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만큼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기능성 소재 브랜드 고어텍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캐나다구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외에도 준지는 컬렉션을 통해 세계적 기능성 소재 브랜드 고어텍스(GORE-TEX)와 협업한 아우터를 선보였다. 퀼팅·자수 등을 믹스 매치해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유틸리티 무드를 선보였다.


이미 독창적인 디자인과 획기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가 된 준지이지만 앞으로 수백년이 흘러도 한국을 대표하고 전 세대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패션 브랜드가 되길 소망한다.



- 사진 출처

준지 X 리복, 스니커즈 ‘펌프 옴니 존 2’  

준지 2022 ss/fw 홈페이지 컬렉션 사진


- 참고문헌

2019S/S 준지(JUUN.J) 파리 컬렉션 한국섬유신문 (ktnews.com)

[유통 핫피플] 도산공원서 대박난 준지…'핫플' 미리 알아본 그 남자 - 아시아경제 (asiae.co.kr)

[명품(진)] Juun.J 내가 선택한 첫 번..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JUUN.J (juunj.com)





3. Matin kim




Matin Kim(이하 마뗑킴)은 패션 인플루언서 김다인이 런칭한 브랜드로, 백과 슈즈를 중심으로 토털 패션을 선보이는 브랜드이다. Matin은 불어로 아침을 뜻한다. 긍정적인 단어가 좋아 브랜드 이름으로 정했다고 한다. 마뗑킴은 트렌디하면서도 편안하고, 일상에서 조화롭게 적용할 수 있는 패션 문화를 지향한다.


2015년도 사업 초기에는 제품을 사입해 판매하는 평범한 쇼핑몰이었다. 하지만 2016년도부터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판매하면서 화제가 되었고, 2021년에는 15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많은 브랜드들 사이에서 마뗑킴이 MZ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마뗑킴은 20-30대 여성을 메인 타겟으로 설정해 이에 따른 4P 전략을 내세웠다. 김다인 디자이너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주저하지 않았다. 고객의 제품 관련 문의부터 판매 이후의 서비스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SNS로 디자이너와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된 고객들은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이 상승했다. 덤으로 고객 충성도까지 높아져 단단한 팬덤이 형성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팝업스토어, 쇼룸, 다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판매를 촉진했다.


질 좋은 소재, 하이엔드 스트릿 스타일, 10만원~3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은 젊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자사 온라인 스토어 판매를 메인으로 무신사, 하고, w컨셉 등의 패션 플랫폼 판매도 함께하고 있다.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도 열면서 오프라인으로도 소비자에게 다가가려는 기회도 놓치지 않고 있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양가죽 스판 부츠, 파리 미들백, 아코디언 지갑 등이 있는데, 특히 핀턱 디테일 크롭탑과 트러커 재킷은 20 S/S 우신사 랭킹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다인 디자이너의 유학 시절을 모티브로 한 2022 S/S 컬렉션은 칙칙하고 우울한 분위기의 베를린이 배경이다. 여름이 꼭 밝은 분위기로 연출되지 않아도 된다는 김다인 디자이너의 생각이 담겨있다. 심볼플레이로 쿨하고 시크한 룩을 전개하는데, 기존 스트릿 무드와 튀는 요소를 덜어내서 박시하고 시크한 느낌을 주었다. 레이어드, Y2K 스타일링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이번 컬렉션에서는 갇히지 않은 마뗑킴의 개성이 돋보인다.



마뗑킴은 인플루언서 브랜드로 시작해 디자이너 브랜드로 나아가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단순히 자체 제작 브랜드로 인식되는 것을 막고자 하이엔드 브랜드 ‘킴마틴’을 런칭하기도 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브랜드, 마뗑킴이다.


- 사진 출처

Matin kim 공식 온라인 사이트




4. Andersson Bell



앤더슨벨은 2014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런칭된 하이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스웨덴의 전형적인 사람 이름인 '앤더슨'과 한국의 전통적인 사원을 뜻하는 '벨'이라는 단어를 합쳐 ‘앤더슨벨’이라 이름 지었다.

이름에서도 드러나듯이, 스칸디나비안 무드에 한국적인 테이스트를 적절히 가미하여 앤더슨벨만의 해석으로 차별화된 컬렉션 선보이고 있다.


앤더슨벨은 국내 브랜드 중 유독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한데, 2년 전 세계적인 해외 세일즈 쇼룸 투모로우(Tomorrow)의 러브콜로 본격적인 해외세일즈를 확장, 강화하였으며, 최근 1년간 70억 원의 해외 매출을 올리고 세계 곳곳에 지사를 두는 등 해외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디자인을 더 발전시키고자 디자인하우스를 밀라노로 옮기고 현재는 이곳에서 내년 s/s 시즌을 위한 디자인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또한, 앤더슨벨은 남성복과 여성복, 유니섹스 등을 모두 다루는 브랜드로,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20대가 많이 찾는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표제품으로는 후드티와 스웨터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티셔츠, 블레이저, 더비슈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여러 브랜드들과 콜라보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이 중 신발 브랜드 우포스, 스포츠 용품 브랜드 아식스와 한 콜라보가 화제가 되었다.




< 앤더슨벨의 4P Marketing >




1. Product(제품)

앤더슨벨은 여성복, 남성복, 유니섹스 분야를 모두 전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라이프스타일 분야로도 그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 Price(가격)

가격 높은 디자인 퀄리티를 바탕으로 높은 가격을 책정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3. Place(공간)

편집샵, 백화점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유통 경로의 확장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해외 편집샵 입점, 다양한 온라인 시장에서 제품 판매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4. Promotion(판매 촉진)

인스타 브랜드 계정 운영, 팝업스토어를 통한 다양한 경험 제공 등을 진행하고 있다.


5. Target(주요 고객층)

앤더슨벨의 타켓층은 취향과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이며, 의류에 관심이 많고, 어느 정도 돈을 지불할 수 있는 소비자를 주 타겟으로 하고 있다.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앤더슨벨의 경우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시장성 있는 가격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해석된다.    

  


- 사진 출처

앤더슨벨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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