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셉셔너들의 취향이 담긴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written by S
최근 미국의 Z세대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로 떠오른 제품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스탠리(STANLEY) 텀블러입니다.
미국 전역에서 인기몰이를 하면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탠리, 이 브랜드의 역사가 111년 전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로고에도 적혀있는 것처럼, 스탠리가 처음 시작된 해는 1913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오래된 브랜드가 사랑받는 이유,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하루를 시작하는 루틴이 있나요?
아침에 한시간 일찍 회사에 도착해 운동하고 출근하는 것이 루틴이 되었는데요. 이때 제 가방에 항상 함께하는 제품이 스탠리(STANLEY) 텀블러입니다. 최근 키워드로 그린슈머가 떠오르고 환경을 생각한 소비가 시대의 흐름이 되었지만 사실 스탠리를 선택하게 된 건 이러한 이유는 아니었어요. 단순히 시원한 액체를 언제든지 마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 브랜드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제품들이 있잖아요. 없을 땐 불편한지 모르다가 막상 생기게 되면 없으면 안되는 제품들. 그런 제품이 저에겐 스탠리(STANLEY)였어요. 얼음을 담은 음료를 아침에 챙기면 걸을 때 얼음 부딪히는 소리가 나는데 그게 퇴근할 때도 들리는 순간, 다시금 소비에 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면 스탠리(STANLEY)는 어떻게 시작된 브랜드일까요?
뜨아 VS 아아?
뜨거운 커피와 아이스 커피, 어떤 커피를 더 선호하시나요? 저는 얼죽아지만, 스탠리(STANLEY)를 만든 미국의 물리학자 윌리엄 스탠리 주니어(William Stanley Jr)는 뜨거운 커피를 선호했다고 합니다. 이 뜨거운 커피를 하루 종일 마시고 싶어서 최초의 금속 진공병을 개발했고 견고함과 보온성을 기반으로 스탠리(STANLEY)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스탠리(STANLEY)는 뉴욕의 노동자들, 군인, 광부, 어부들의 필수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누군가 곰을 만나 그들의 안전을 위협받거든, 고개를 들어 스탠리(STANLEY)를 보게 하라.
스탠리의 로고는 날개가 달린 곰이에요. 견고하고 보온성이 유지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보니 스탠리는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사람들의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곰과 인연이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스탠리(STANLEY)는 이에 영감을 받아 날개 달린 곰을 로고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최근 뉴스에서는 차량화재 사고로 인해 먼지로 뒤덮인 자동차 내부에서 발견된 스탠리 텀블러가 큰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스탠리가 튼튼하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면서 스탠리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 높아지고,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능적으로 큰 만족을 주는 브랜드로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탠리의 브랜드 경험 - 이보다 더 확실한 경험이 있을까요?
참고자료
https://www.instagram.com/stanley_korea/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91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