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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퍼셉션 Feb 16. 2024

스탠리: Z세대를 사로잡은 견고함과 보온성의 아이콘


퍼셉셔너들의 취향이 담긴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written by S




최근 미국의 Z세대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로 떠오른 제품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스탠리(STANLEY) 텀블러입니다. 


[출처 : 스브스뉴스]



미국 전역에서 인기몰이를 하면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탠리, 이 브랜드의 역사가 111년 전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로고에도 적혀있는 것처럼, 스탠리가 처음 시작된 해는 1913년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오래된 브랜드가 사랑받는 이유,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출처 : Staneley EU]



하루를 시작하는 루틴이 있나요?


아침에 한시간 일찍 회사에 도착해 운동하고 출근하는 것이 루틴이 되었는데요. 이때 제 가방에 항상 함께하는 제품이 스탠리(STANLEY) 텀블러입니다. 최근 키워드로 그린슈머가 떠오르고 환경을 생각한 소비가 시대의 흐름이 되었지만 사실 스탠리를 선택하게 된 건 이러한 이유는 아니었어요. 단순히 시원한 액체를 언제든지 마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이 브랜드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제품들이 있잖아요. 없을 땐 불편한지 모르다가 막상 생기게 되면 없으면 안되는 제품들. 그런 제품이 저에겐 스탠리(STANLEY)였어요. 얼음을 담은 음료를 아침에 챙기면 걸을 때 얼음 부딪히는 소리가 나는데 그게 퇴근할 때도 들리는 순간, 다시금 소비에 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다면 스탠리(STANLEY)는 어떻게 시작된 브랜드일까요?


© andrewwelch3, 출처 Unsplash

 



뜨아 VS 아아?


뜨거운 커피와 아이스 커피, 어떤 커피를 더 선호하시나요? 저는 얼죽아지만, 스탠리(STANLEY)를 만든 미국의 물리학자 윌리엄 스탠리 주니어(William Stanley Jr)는 뜨거운 커피를 선호했다고 합니다. 이 뜨거운 커피를 하루 종일 마시고 싶어서 최초의 금속 진공병을 개발했고 견고함과 보온성을 기반으로 스탠리(STANLEY)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스탠리(STANLEY)는 뉴욕의 노동자들, 군인, 광부, 어부들의 필수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 olegbilykpro, 출처 Unsplash




누군가 곰을 만나 그들의 안전을 위협받거든, 고개를 들어 스탠리(STANLEY)를 보게 하라.


스탠리의 로고는 날개가 달린 곰이에요. 견고하고 보온성이 유지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보니 스탠리는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사람들의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곰과 인연이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스탠리(STANLEY)는 이에 영감을 받아 날개 달린 곰을 로고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출처 : 스탠리 웹사이트]


최근 뉴스에서는 차량화재 사고로 인해 먼지로 뒤덮인 자동차 내부에서 발견된 스탠리 텀블러가 큰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스탠리가 튼튼하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면서 스탠리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 높아지고,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능적으로 큰 만족을 주는 브랜드로 다시한번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탠리의 브랜드 경험 - 이보다 더 확실한 경험이 있을까요? 





참고자료

https://www.instagram.com/stanley_korea/

https://kr.stanley1913.com/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9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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